고성능 끝판왕 중의 끝판왕
벤츠 GLC63+ AMG 쿠페
BMW X3M의 강력한 라이벌
메르세데스 벤츠 GLC 쿠페 2세대 모델의 최상급 고성능 모델의 출시가 임박했다.
GLC는 지난 2015년에 최초로 선보인 이후 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차량이다.
국내에서는 2016년 중반에 첫 출시하였고, 작년 6월부터 올해까지 우리나라에서만 총 6,587대를 판매, 벤츠에서 4번째로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로 굳건히 자리를 잡은 차량이다.
2세대 GLC 쿠페는 올 3월 중순에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었다. 트렁크 용량은 45L로 키웠으며, 공기 저항 계수를 0.27로 낮춰서 보다 실용적인 동시,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한다. 그 외에도 AMG Line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들어가서 상품성까지 개선해 독일 3사의 리더로 자리 잡기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신형 GLC63+ AMG 쿠페
공도 테스트 차량 포착
신형 GLC63+ AMG 쿠페가 시내를 주행하는 모습이 최근 포착되었다. 그동안 레이싱 서킷, 혹은 그 주변에서 테스팅을 하는 것만 목격되었으나, 유튜브 “walkoARTvideos” 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독일 보블링겐 (Böblingen)의 거리를 운행하고 있어 최초로 공도에서 주행 테스트를 거치는 점이 주목된다.
무엇보다 일반 GLC 모델과의 명확한 차별화를 위해 스포티함을 더욱 부각시킨 부분들이 주목된다. 주행 성능을 높이기 위해 고성능 브레이크와 타이어는 물론 섀시까지도 튜닝되었으며, 외관에는 넓어진 펜더, 더 커진 공기 흡입구, 그리고 AMG 브랜드의 트레이드마크인 파나메리카나 그릴도 적용했다.
폭발적 성능 자랑하는
엔진과 배터리의 조합
4.0 8기통 엔진 대신 차세대 4기통 2.0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될 것이며, 이 엔진은 무려 469마력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201마력의 전기 모터 출력까지 더해져 합산 출력은 무려 670마력, 최대 토크는 103.9kg.m에 달해 그야말로 “슈퍼 SUV 중 슈퍼 SUV” 라는 타이틀을 당당하게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SUV인 만큼 현재 시판되고 있는 C63 AMG 세단보다는 다소 느릴 것으로 예상되나, 최고 출력이 거의 700마력에 가까운 만큼 웬만한 고성능 SUV는 물론 웬만한 슈파카와 맞먹는 퍼포먼스를 자랑할 것으로 예상한다. 외신에서는 전 세대 모델보다 더 빠른 3초 중반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 IAA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 진행
메르세데스 AMG는 GLC63 AMG 쿠페의 공개 시점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올 하반기 열릴 뭔헨 IAA 모터쇼가 주요 장소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격 공개 및 사전 계약은 연말에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에는 연내 GLC 쿠페 일반 모델이 출시 예정이므로, 내년 하반기에 고성능 버전을 론칭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신형 GLC SUV는 전월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하였으며 금월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GLC 220d (디젤, ), GLC300 (가솔린) 두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각각 7,570만 원, 8,580만 원부터 시작하고, 전 모델보다 530~610만 원 정도 인상했다. 두 모델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포함되어 있으며, 사륜구동이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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