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콤팩트 세단 어메이즈
신형 모델 스케치 공개됐다
작은 크기에도 고급감 강조
혼다 브랜드가 콤팩트 세단 ‘어메이즈(Amaze)의 외관 및 실내 스케치를 공개했다. 2012년 첫 출시된 어메이즈는 2018년, 현행 모델인 2세대 출시 이후 내년 3세대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형 어메이즈는 태국에 있는 혼다 R&D 아시아 태평앙 센터에서 설계되었다.
콤팩트 세단임에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도록 설계됐으며, 아직 스케치 단계이긴 하지만, 현행 모델의 투박했던 외관을 벗은 모습이다. 현행 모델은 널찍한 직사각형의 그릴과 두꺼운 램프의 끝을 날렵하게 처리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얇게 변화된 헤드램프 형상
더 넓어진 라디에이터 그릴
이를 신형 모델에서는 얇게 변화된 헤드램프와 상단을 따라 배치된 주간주행등을 통해 세련미를 높였다. 끝을 날카롭게 처리한 디자인은 신형 모델에서도 이어진다. 헤드램프와 끝이 맞닿게 배치된 그릴의 크기는 현행 모델보다 더 커질 전망이다. 스케치에 따르면 하단으로 면적을 넓힌 라디에이터 그릴이 확인된다.
그릴의 크기를 키워 중후하면서 고급스러운 매력을 높이기 위한 변화로 보인다. 그릴의 양 측면은 날렵하게 돌출되어 스포티한 매력도 높였다. 헤드램프 하단을 따라 뻗은 날카로운 라인이 그릴의 돌출된 부분과 이어지도록 디자인되었다. 그릴 내부에는 다이아몬드 패턴 사이에 직사각형의 작은 포인트를 넣어 돋보이도록 만들었다.
공격적인 볼륨감 드러내며
현대적인 디자인의 휠 적용
범퍼는 수평으로 길게 뻗은 사다리꼴의 공기흡입구에 수평의 패턴을 적용했다. 범퍼 측면은 볼륨과 각진 라인을 통해 설계되었으며, 안쪽으로 공기흡입구 형상의 검은색 트림을 적용했다. 보닛 역시 전면 윈드 쉴드부터 뻗어 나와 중앙을 가로지르는 라인과 측면의 주름이 적용되어 소형 세단임에도 공격적인 모습이다.
측면부는 현대적인 디자인의 휠과 사이드 로커 패널에 블랙 컬러로 포인트를 줬으며, 히든 타입의 도어 핸들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측면 B필러는 제거되어 유리창이 일체감 있게 이어지도록 시각적 효과를 냈다. 여기에 완만하게 솟은 A필러, 후면부를 향해 날렵하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 등 전면에 이어 측면에서도 스포티한 자세가 강조된다.
날카롭게 디자인된 테일램프
간결한 레이아웃의 인테리어
후면부는 테일램프의 끝을 날카롭게 처리한 디자인에 테일게이트를 가로지르는 수평의 라인과 볼륨감이 더해진다. 테일램프 내부에는 수평과 수직으로 꺾이는 그래픽이 적용됐다. 번호판 음각과 테일램프 형상에 맞춰 후면부에 공격적인 볼륨감을 추가했다. 범퍼에는 수평의 리플렉터가 적용되었으며, 구성 요소를 최소화한 간결한 디자인이다.
실내는 대시보드를 따라 길게 뻗은 수평의 송풍구가 배치된다. 운전석 대시보드 상단에는 10.25인치로 추정되는 터치스크린이 배치됐다. 송풍구 하단에는 공조 시스템 조작을 위한 터치 버튼이 배치됐다. 실내 역시 간결한 레이아웃을 통해 공간감을 극대화한 모습이다. 신형 어메이즈는 에어백과 향상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워트레인은 89마력을 발휘하는 1.2L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5단 수동 변속기 및 CVT 변속기와 결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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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파워트레인이 소형차급....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