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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결국 중국 묻었다”.. 단종됐던 체어맨, 충격적 근황에 아빠들 ‘멘붕’

“결국 중국 묻었다”.. 단종됐던 체어맨, 충격적 근황에 아빠들 ‘멘붕’

황정빈 기자 조회수  

KGM의 돌파구
풀 라인업은 언제?
밀린 프로젝트도 있어

사진 출처 = ‘ 당근마켓 ‘

시대를 풍미하는 고급차가 있다. 90년대 초중반을 아우른 그랜저, 90년대 후반을 주름잡던 체어맨, 에쿠스가 그 예시이지 않을까. 차를 아무리 모르는 사람이라도 딱 보자마자 저 차가 비싸 보인다 싶으면 고급스럽게 디자인했다는 정확한 증명이다. 현재의 플래그십 세단으로는 제네시스 G90이 거의 유일한 국산 최고급 세단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데, 한 자리가 공석이다. KGM의 체어맨에 관한 얘기다.

자동차 제조사 처지에서 생각해 봤을 때, 차량 가격이 비싼 고급 모델을 판매할수록 이익이 커진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의 KGM의 상황이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뷰티풀 코란도의 플랫폼을 이용한 주력 토레스 시리즈는 고급 라인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고, 지금 당장 세단의 플랫폼을 개발하기엔 시간이 매우 촉박하다. ME10 프로젝트와 KR10 프로젝트의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해서도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는 상황이니 말이다.

사진 출처 = ‘ Bitauto ‘
사진 출처 = ‘ Motorgy ‘

체리와 제휴 관계
준대형 세단 개발한다?

최근 KGM의 소식을 찾아보면, 중국의 체리자동차와 제휴했다는 기사를 찾아볼 수 있다. 체리자동차는 최근 공격적인 라인업 확장세를 보이는데, 자체 개발 모델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은, 풀어서 설명하면 자동차를 만든 경험에 있어서 다소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현재 시장이 빠르게 변하고 있고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 방향도 있으나, 개발에 대한 노하우는 방향이 다른 얘기다.

실제로 체리자동차와 서브 브랜드의 차들까지 살펴본다면, 휠베이스가 3미터를 초과하는 긴 휠베이스를 가진 차량의 부재가 보인다. 이번에 체리자동차와의 협약의 중심엔 T2X라는 플랫폼이 있다고 하는데, 해당 플랫폼이 적용된 차량은 체리의 티고 9이 대표적이다. 쌍용은 초대 체어맨을 W124 E 클래스를 기반으로 하여 벤츠의 개발진을 놀라게 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중국 체리자동차의 플랫폼을 이용하여 준대형급의 세단 또는 SUV를 개발할 가능성이 점쳐졌다.

사진 출처 = ‘ KGM ‘
사진 출처 = ‘ KGM 공식 블로그 ‘

렉스턴 써밋 존재하지만
차별화 부족에 대한 지적도

KGM에서 고급 모델을 개발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G4 렉스턴의 써밋 트림이 바로 그 증거이다. 렉스턴 써밋은 의전용 SUV를 표방하여 출시되었고, 실제로도 4인승으로 출시되어, 독립식 2열 시트를 적용하였으며, 새롭게 세팅한 서스펜션과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심지어 2열 냉장고까지 적용하는 등 해당 모델을 고급화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옵션이 적용되지 않은 기본 써밋 모델은 6,000만 원대의 저렴하지 않은 가격을 보여준다. 그로 인해 출시 초반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었다. 차별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었다. 꼭 번쩍거리는 크롬 휠과 차체 군데군데 두른 몰딩 없이도 고급스럽게 만들 수 있는데, 외관에서부터 편안함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AT 타이어부터 시작해, 새롭게 세팅하긴 했으나, SUV 특유의 거친 승차감은 의전용으로 쓰기엔 부족하다는 평이 주를 이뤘었다. 마치 특장 업체에서 어설프게 개조한 듯한 2열 시트 조절 모니터도 좋은 평을 받지 못했다.

사진 출처 = ‘ The Car Magazine ‘
사진 출처 = ‘ KGM ‘

디젤 엔진의 한계가 보여
하이브리드 출시할까?

2,200cc의 디젤 엔진은 덩치에 비해 다소 부족할 것 같다는 선입견과 달리 경쾌한 주행감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것과 NVH는 별개의 문제다. 가속 시 캐빈 내부로 유입되는 엔진음과 디젤 특유의 진동은 4기통 대비 부드러운 6기통 디젤 엔진에서도 일부 차주들은 불만을 표시하기도 한다. 다만 이번 체리의 T2X 플랫폼의 기조는 하이브리드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하이브리드의 장점은 첫 번째로는 연비겠지만 또 다른 장점이 있다.

바로 정숙성이다. 저속에서는 전기로만 구동하기 때문에 엔진의 소음이나 진동이 생길 수가 없기 때문이다. KGM 입장에서는 현재 대중적인 모델과 다르게 브랜드의 이미지를 격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고급 모델이 절실한 상황이다. 물론 T2X는 준대형 플랫폼이기에 예전 회장님 차였던 체어맨만큼의 위압감을 뽐내진 못하겠지만, 체어맨을 개발했던 경험과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되살려 차급이 무색할 만큼의 고급 모델 출시를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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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빈 기자
hjb@newautopost.co.kr

댓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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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 부산아재

    바보짓을 하는구나. 왜 조그만한 회사가 휠씬 큰 놈과 맞짱 뜨려하나? 그것도 양아치 힘을 빌려? 거듭 말하지만 미니같은 현기를 피해 갈 수 있는 것에 집중해라.

  • 좋은 차를 만들어 싸게 판매해줬으면 합니다 이번을 계기로 완전히 바뀐 KGM이 되길 바랍니다

  • 풉....ㅈㄹ도 참 요란하네.....

  • 김봉수

    중국과 엽력한다? 알았어! 싸구려 만든다고! 중국제! 비지떡. 제발 중국 좀 걸르고 살아봐라.. c8

  • 매국놈kgm

    Kgm 불매합시다 짱개묻은건 한국서 파는거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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