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PCH에서
시속 203km/h 과속 차량 검거
알고 보니 운전자는 10대 소년?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한 19세 소년이 렉서스 IS F를 몰고 태평양 연안 고속도로(PCH)에서 시속 203km로 질주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실은 순찰 중 푸른색의 렉서스가 엄청난 속도로 지나가는 것을 목격했다. 경찰은 해당 과속 차량의 속도를 측정한 결과 시속 126마일(약 203km/h)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렉서스 IS F는 5.0리터 V8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416마력을 발휘하는 렉서스 브랜드의 대표 고성능 모델이다. 차량의 최고 속도는 시속 273km에 달하며, 후륜구동과 8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스포티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10대 운전자가 전한 황당한 소식,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현장서 체포된 10대 운전자
어떤 처벌을 받을 예정일까?
렉서스 IS F를 몰던 10대 운전자는 경찰의 적발 이후 단속에 의해 즉각 멈춰 세워졌으며, 현장에서 체포됐다. 현재 그는 난폭 운전 혐의로 기소될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밝혀지는 내용에 추가 혐의가 더해질 수 있는 상황이라 전해졌다.
차량은 어떻게 될까? 10대 운전자가 몰았던 IS F는 최소 30일 동안 압류 조치될 예정이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차량을 되찾기 위해 상당한 비용이 들 것으로 보인다고. 이번 사건은 이 10대 소년에게 고성능 차량을 운전하는 것에 대해 책임감을 일깨워주는 값비싼 교훈이 될 전망이다.
새로운 과속 단속법
더 엄격해진 과속 처벌
캘리포니아는 2025년부터 새로운 교통법을 시행해 과속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그중 하나는 태평양 연안 고속도로에 설치된 5개의 새로운 과속 단속 카메라이다. 해당 단속 카메라는 시속 161km를 초과하는 차량을 적발하며, 적발된 운전자에게는 500달러의 벌금을 물릴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의 이번 조치는 과속으로 인한 사고를 줄이고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려는 목적을 갖는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청소년 운전자들에게도 강력한 경각심이 전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캘리포니아 경찰의 경고
‘새해에는 속도를 줄여라’
캘리포니아 법 집행 기관은 이번 사건 후 주에 거주 중인 모든 운전자들에게 간단한 메시지를 남겼다. 바로 ‘2025년에는 속도를 줄여라’라는 메시지다. 해당 메시지는 법을 준수하지 않는 운전자들에게 강력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태평양 연안 고속도로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도로지만, 과속은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다. 이에 캘리포니아 경찰은 특히 청소년 운전자들의 과속 행위가 증가하는 것을 우려하며, 엄격한 단속을 예고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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