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예 운전 닷지 챌린저 등장
도로에서는 사고 피했지만
결국 커피숍과 충돌 발생해
액션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상황을 모면하거나, 주인공의 뛰어남을 강조하기 위해 곡예 운전을 선보이는 경우가 존재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매우 위험한 행위로 간주되어 금기시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고는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매년 미국에서는 머슬카의 전통성을 지키기 위해 거친 주행 능력을 유지 중인 닷지 차량 사고 사례가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오직 앞, 뒤 각각 한 바퀴씩을 사용해 도로를 질주하는 챌린저가 포착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과연 해당 차량은 어떤 최후를 맞게 됐을까? 이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의도치 않은 곡예 운전
도로 위 사고는 피해
최근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검은색 챌린저가 줄지어 서 있는 차량들을 추월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영상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해당 차량에 대해 ‘1980년대 자동차를 소재로 한 드라마에서 스턴트를 하는 것 같다’라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영상 속 닷지 챌린저는 보스턴 남서쪽 월폴의 1번 국도에서 발견됐으며, 통제력을 완전히 잃어 두 바퀴 주행을 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하지만 다행히도 교차로 진입시 신호가 바뀌면서, 도로 위 사고는 피할 수 있었다.
아쉽게도 스타벅스는
사고 피하지 못 해
하지만 길 아래쪽에 있는 스타벅스는 운이 좋지 않았고, 통제력을 잃은 챌린저는 울타리를 찢고 가게로 진입했다. 사고 이후 현장의 경우 테라스의 우산과 테이블은 파손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커피숍 전면부와 가게 내부는 엉망이 됐다.
사고는 스타벅스가 문을 닫기 직전에 발생해 직원 한 명의 경상으로 그쳤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앞쪽 창문과 가까운 좌석에 앉아 있던 한낮에 사고가 일어났다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운전자 처벌은 아직
네티즌은 비판 이어가
경찰은 아직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과속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월폴 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1번 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주행하던 중 27번 국도 교차로에 가까워지면서 전봇대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통제력을 잃었다고 전했다.
운전자의 경우 술이나 약에 취해 있었는지, 어떤 혐의를 받을 수 있는 지에 대한 보고는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운전자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진짜 제정신인가?’. ‘커피숍 사장님은 무슨 죄냐’. ‘속도가 아니라 운전자 문제’. ‘운전 못하면 저런 차 타지 마라’. ‘드라이브 스루를 지 맘대로 하네’ 등의 반응이 있다고 한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