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코리아 (대표 이병찬)가 케이메디허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와 첨단 의료영상 장비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셰플러코리아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의료영상 장비 부품 분야에서 오랜 시간 축적한 경험과 선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베어링, 리니어 가이던스 시스템 등 모션 테크놀로지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첨단 의료영상 장비(CT, MRI 등) 관련 신규 사업 기획 및 연구개발 △첨단 의료기기 연계 실용화 연구 및 학술 세미나, 전시회 참여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및 연구 개발 시설과 장비의 공동 사용 지원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사항 등에 대해 협력을 하기로 했다.
셰플러는 다양한 종류의 부품과 재료를 이용해 광범위한 산업군에서 설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의료기기 분야에는 구름 및 플레인 베어링, 리니어 가이던스 시스템 등의 제품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 셰플러 제품은 유지보수 및 조립이 쉬우며 주변 장치에 맞게 미세 조정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또한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시제품제작실 내 GMP 제조인증을 받아 생체적합인증을 받은 소재로 CMF(Color, Material, Finishing) 디자인을 기반한 3D프린팅, CNC가공, PCB 설계 및 제작 등의 지원이 가능한 기관으로, 양사는 CT, MRI 의료기기 등 첨단 의료영상 장비에 대한 신규 사업 기획과 연구 개발에 함께 나설 계획이다.
셰플러코리아 김영규 부사장은 “셰플러코리아의 신뢰성 높고 우수한 모션 기술을 지원해 케이메디허브와 함께 국내 첨단 의료기기 분야의 기술 고도화를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지난달(22일)에 케이메디허브의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에서 셰플러코리아 김영규 부사장과 케이메디허브 김헌태 센터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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