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파워트레인 전문기업
보그위너 모빌리티쇼 지원한다
현지 맞춤형 기술 협력 시동

글로벌 파워트레인 전문기업 보그워너(BorgWarner)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자사의 전동화 전략과 차세대 친환경 기술을 공개했다. 오는 4월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보그워너는 상용 전기차와 오프로드 차량을 위한 고성능 LFP 배터리 시스템을 비롯해 전동화 핵심 부품들을 전면에 내세우며 전시장을 찾은 업계 관계자 및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보그워너의 이번 참여는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국내 자동차 산업과의 협업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국내 완성차 업체들과의 기술 파트너십을 확대하기 위한 의도가 담겨 있어, 향후 전동화 생태계에서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전동화 기술 총출동
역량 내보인다
보그워너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고내구성·고에너지 밀도의 LFP 배터리 시스템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 시스템은 핀드림스 배터리(FinDreams Battery)의 블레이드 셀 기술을 적용해 모듈형 설계와 우수한 확장성을 확보했다. 이로 인해 장거리 주행 성능은 물론 안정성, 내구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특히 상용 전기 버스, 트럭 및 오프로드 특화 차량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향후 국내 특장차 시장에서의 활용 가능성도 주목된다.
또한 보그워너는 주행거리 확장형 전기차를 위한 통합형 발전기 시스템도 선보이며, 도심과 장거리 주행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유연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는 전기차 도입을 고민하는 상용차 시장에 실질적 대안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한국 시장 겨냥
‘현지 맞춤형 전략’ 보인다
보그워너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한국 자동차 산업과의 협업 강화를 본격 선언했다. 권영명 보그워너 코리아 비즈니스 개발 상무는 “보그워너는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위한 한국의 여정에 기술적 동반자로서 함께할 준비가 돼 있다”며 “고에너지 밀도 배터리 및 열 관리 솔루션을 통해 국내 제조사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보그워너는 글로벌 120여 개국에 부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전기차·하이브리드차 전환에 따른 핵심 기술을 직접 개발·공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전기 상용차 및 특장차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기술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