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리미엄 부품 브랜드
마일레 서비스 활동 본격화
신뢰 회복에 집중할 계획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부품 브랜드 ‘마일레(MEYLE)’가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 수입차 보유자들의 증가와 더불어 사후관리 시장(애프터마켓)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마일레는 공식 커뮤니케이션 채널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국내 수입차 오너들의 까다로운 눈높이에 부합하는 고품질 부품과 프리미엄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보증 기간 종료 이후 정비와 부품 교체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층을 겨냥해, 브랜드 신뢰도와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120개국 진출
한국 시장에 ‘정조준’
마일레는 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둔 ‘불프 게르트너 아우토파츠(Wulf Gaertner Autoparts AG)’의 대표 브랜드다. 1958년 설립된 이 회사는 자동차 OE(순정) 부품 수출을 시작으로, 직접 생산기지를 운영하며 현재는 전 세계 120개국 이상에 진출한 글로벌 부품 제조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조향장치, 드라이브 트레인,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용 핵심 부품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다.
마일레는 부품 라인업을 세 가지로 나눠 고객 니즈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순정품과 호환되는 ‘마일레 오리지널(MEYLE Original)’, 내구성을 강화한 ‘마일레 HD(Heavy Duty)’, 그리고 브레이크 등 특정 성능에 집중한 ‘마일레 PD(Performance Design)’가 그것이다. 내연기관차는 물론, 전기차·하이브리드차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마일레는 2016년 국내 공식 수입사인 ㈜알레스아우토를 통해 한국 시장에 상륙했으며, ‘마일레 오토 서비스(Meyle Auto Service)’라는 브랜드로 전국 61개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부품 공급뿐 아니라 정비까지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수입차 고객 위한 맞춤 전략
신뢰 회복에 ‘방점’
마일레의 이번 커뮤니케이션 강화는 국내 수입차 고객들의 현실적 문제를 정확히 짚은 결과다. 보증 기간이 끝난 후 부품 수급과 정비 신뢰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오너들이 많은 가운데, 마일레는 ‘프리미엄 부품도 합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내세운다. 특히 높은 품질과 합리적 가격을 통해 수입차 유지비용에 대한 부담을 낮추는 것이 핵심 목표다.
또한 공식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부품 정보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고,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브랜드 신뢰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일관된 품질 기준을 적용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해, 단순한 부품 브랜드를 넘어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 잡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하고 있다.
마일레 관계자는 “국내 수입차 애프터마켓의 성장세와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품질, 가격, 접근성 모든 측면에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신뢰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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