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사장 틸 셰어)이 출범 이후
첫 공식 행사로 가지는 ‘2024 SEA:ME(씨:미) 해커톤’에 참가할 학생을 모집한다.
2024 SEA:ME 해커톤은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 후원, 교육부가 추진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nvergence and Open Sharing System, 이하 COSS)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에서 주관하고, 지능형로봇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개발 공모전이다.
SEA:ME(Software Engineering in Automotive and Mobility Ecosystems)는
2022년부터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국민대학교와 함께 진행하던 자동차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생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독일 소재 비영리 코딩학교 ‘42 볼프스부르크’에 한국 학생들을 파견하고, 12개월간의 커리큘럼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갖춘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국민대학교는 SEA:ME 프로그램의 수혜 학생을 확대하기 위해
해당 커리큘럼을 국내 교육 시스템에 적합하게 재구성한 SEA:ME@Korea를 기획과 운영을 하고 있다. 일환으로 지난해 여름 SEA:ME@Korea 출범과 COSS 사업 참여 대학 2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023 SEA:ME 서머 해커톤’을 진행했다.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은 이를 이어받아 해커톤을 SEA:ME@Korea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정한 뒤,
오는 7월에 개최될 ‘2024 SEA:ME 해커톤’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 참가를 위해서는 COSS 사업을 수행하는 8개 대학(1) 학부생 및 휴학생 4-5인으로 팀을 구성, 5월 31일(금)까지 각 대학 COSS 사업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사업단의 평가를 거쳐 총 14개 팀, 70여 명을 선발해 6월 초 개별적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대회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사업단 홈페이지나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의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vwg_wefoundation)에서 확인 가능하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이사장은 “SEA:ME는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의 교육 이니셔티브 ‘위: 런’의 중점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우수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인재로 성장한 한국의 학생들이 실무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지켜봐 왔다”라면서, “SEA:ME 해커톤을 중심으로 SEA:ME@Korea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많은 학생들에게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가로서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성환 COSS 미래자동차 컨소시엄 단장은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의 전폭적 지원을 통해서 운영되고 있는 SEA:ME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의 개발을 주도할 우수한 학생들을 양성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COSS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은 이를 더욱 체계화하고 발전시켜서 정규교과목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타 대학으로도 확산될 수 있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SEA:ME@Germany의 일환으로 2022년 한국인 학생 4명, 2023년 10명을 독일로 파견했고, 올해 2월 3기를 선발하여 교육을 진행 중에 있다.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은 2026년까지 향후 2년간 매년 10명의 COSS 미래자동차 컨소시엄 대학생을 선발하고, 42 볼프스부르크에서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EA:ME 커리큘럼을 해커톤, 동아리 등 한국 대학 시스템에 적합하도록 다양한 형식으로 재구성하여, SEA:ME@Korea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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