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 세단의 교과서
메르세데스 벤츠 S 클래스
S450과 S500의 차이점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S 클래스는 대형 세단의 교과서라고 불린다. S 클래스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의 정점에 있다. 모든 플래그십 세단의 기준이 되기도 하고, 성공의 상징으로 치기도 한다. 물론 더 고급스러운 롤스로이스나 벤틀리가 있지만, S 클래스의 상징성은 쉽게 꺾이지 않는다.
벤츠에 대한 이미지는 전부 S 클래스의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알파벳 ‘S’는 ‘특급’을 뜻하는 ‘Sonderklasse’에서 따왔는데, S 클래스가 지향하는 부분을 잘 드러낸다. 문자 그대로 특급 차량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심심치 않게 눈에 띈다. 왜 그럴까?
성공의 상징 S 클래스
두 모델 다 직렬 6기통
우리나라는 전쟁 이후 오늘날까지 압축 성장을 일궈냈고, 그 과정 속에서 ‘성공’이라는 가치가 사회 저변에 자리 잡았다. 예나 지금이나 우리나라에서 성공은 큰 의미를 갖는다. 성공을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 중 하나는 고급 차. 우리나라 사장님들이 S클래스를 찾는 이유다. 국내에 판매 중인 S 클래스의 가솔린 모델은 S450, S500, 그리고 S580으로 총 세 가지다.
S580은 8기통 모델이고, 나머지 두 모델은 직렬 6기통 가솔린 모델이다. 그렇다면 S450과 S500은 어떤 점이 다를까? 같은 플래그십 세단이고 비슷해 보이긴 하지만, 깊게 들여다보면 차이점이 여럿 존재한다. 무엇이 다른지 알아보도록 하자.
가격 차이 상당해
엔진 출력도 달라
가장 중요한 가격이 다르다. 메르세데스 벤츠에 따르면 S450 4MATIC Long은 1억 8,854만 원, S500 4MATIC Long은 2억 370만 원이다. 플래그십 세단 답게 엄청난 가격을 자랑하는데, 두 모델의 가격 차이는 약 1,500만 원으로 무려 경차 한 대 값이다.
하지만 S450과 S580을 고민하는 상황에서 1,500만 원의 가격 차이보다는 소비자의 취향이 앞설 확률이 높다. 두 모델 전부 S클래스이긴 하지만, 차이점을 보면 확실히 S500이 상위 트림임을 알 수 있다. 먼저 엔진 출력이 다르다. 같은 엔진이지만, S450은 최고 출력 381마력과 최대 토크 51kgf.m를 발휘한다. S500은 최고 출력 435마력과 최대 토크 53kgf.m를 발휘한다.
세부적인 디테일도 달라
확실히 급 차이는 존재
전후면 범퍼 하단부 디자인과 휠 크기과 디자인이 다르다. S450은 20인치 휠을, S500은 21인치 휠을 장착한다. S450은 원형 스티어링 휠을, S500은 D 컷 스티어링 휠을 장착하고 있다. S500에는 AMG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되었다는 특징이 있다. 외관상 다른 부분 뿐만 아니라 기능과 성능 차이도 확실히 존재한다.
S450에는 멀티컨투어 시트를 적용할 수 없다. 마사지 기능을 지원하는 시트인데, S500에는 적용할 수 있다. 또 S500은 2열 인포테인먼트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헤드셋을 기본으로 지급한다. S450의 경우에는 추가 금액을 지불하면 받을 수 있다. S450과 S500을 고민할 정도라면 비용 차이보다는 취향에 따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가격표보다 취향이 앞서는 세상도 존재하기 마련이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6
RK
인턴의 한계인가요.. 낚시부터 배운듯.. 이중접합유리(라미네이티드글래스). 나파가죽등 정작 미묘한 디테일 차이는 기사에 전부 빠져있네요..
한심하네
코코
가사쓰는 꺼라리하고는? 핵심이 뭔데???
뭔개소리야
뭔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