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 브랜드 마이바흐
2인승 컨버터블 출시했다
롤스로이스에 도전장을?
벤츠의 럭셔리 서브 브랜드인 ‘마이바흐’는 기존 벤츠 차량을 기반으로 한 초호화 자동차를 만들어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메르세데스 벤츠-마이바흐 S 클래스가 있다. 기존 플래그십 세단이던 S 클래스를 더욱 고급화시킨 모델이다.
이런 마이바흐에서 오픈 탑 스포츠카가 탄생했다. 세계적인 자동차 행사 중 하나인 ‘캘리포니아 페블비치 콩쿠르 2024’에서 마이바흐는 기존 SL 클래스 AMG 모델을 기반으로 한 벤츠-마이바흐 SL 680 모노그램 모델을 공개했다.
고급 브랜드다운 포부
벤틀리, 롤스로이스 지목
SL 680 모노그램은 2인승 소프트탑 컨버터블 모델로 V8 엔진을 탑재한 SL 클래스 AMG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초호화 브랜드인 마이바흐답게 벤틀리와 롤스로이스를 경쟁 모델로 지목해 주목받기도 했다.
구매자는 ‘레드 엠비언스’, ‘화이트 엠비언스’ 등 두 가지 ‘디자인 컨셉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둘 중 어떤 콘셉트를 선택하든 마이바흐 특유의 그릴이 적용되며, 후드에는 벤츠의 ‘삼각별’ 모양 장식이 붙는다. 또한 검게 칠해진 보닛을 빼곡히 수놓은 마이바흐 엠블럼은 명품 브랜드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흰색으로 뒤덮인 실내
매트마저 흰색이라고
변화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검정색 소프트탑은 미묘한 ‘안트라사이트’ 색상의 마이바흐 엠블럼으로 뒤덮여 있고, 패널은 디자인을 금속에 인쇄하기 전에 수작업으로 연마한다. 또 다른 변경 사항으로는 전용 테일 램프와 크롬으로 장식된 뒷 범퍼, 머플러 등이 있다.
실내는 흰색 가죽으로 마감한 부분들이 눈에 띄며, 흰색 바닥 매트는 벌써부터 청소하기 막막해지기도 한다. 또한 마이바흐 로고로 만들어진 꽃무늬 패턴이 적용된 시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뒷좌석을 과감히 제거했으며, 무늬가 들어간 스테인리스 페달은 잘 보이지 않는 곳도 디테일을 살리는 섬세함을 보여준다.
차별화된 하체 세팅
달리기보다는 편안함
또한 엔지니어들은 마이바흐 SL 680을 기존 SL 클래스 AMG 모델과 차별화해 달리기를 위한 차량보다는 승차감에 초점을 맞췄다. 스프링은 더 부드럽게 설계되었고, 특히 승객석과 가까운 후륜 댐퍼를 더 부드럽게 세팅했다. 하지만 기존 SL 클래스 AMG도 비교적 하드한 승차감을 보여주는 만큼 마이바흐가 다듬은 새 플랫폼이 얼마나 부드러워졌을지는 미지수다.
마이바흐 사장 다니엘 레스카우는 “최상의 야외 즐거움을 위해 스포티한 2인승 모델을 우리 라인업에 추가했다”며 “벤츠 SL 모노그램 시리즈는 마이바흐의 특징인 모든 것과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결합했다.”고 말했다. SL 680 모노그램은 2025년 여름에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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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초이스
소프트 탑에 마박 로고를 도배하다니 ... 마데인 치나 에서나 봄직한 최악의 디자인.
소프트 탑에 마박 로고를 도배하다니 ... 마데인 치나 에서나 봄직한 최악의 디자인.
사면뭐하냐 As스개판 차량 불량 엄청 만음
염 비영
뭣들 하는 짓거린지
돈지럴
뭣들하는 짓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