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라브 4 하이브리드
2025년 풀체인지 예정됐다
디자인 변화에도 관심 높아
토요타의 준중형 하이브리드 SUV 라브4(RAV4)의 풀체인지가 2025년 예정되어 있다. 라브4 하이브리드는 국내에서도 높은 연비 수준으로 인기를 끌었다. 작년 판매량 2,992대로, 토요타 브랜드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라브4는 토요타 미국 판매량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주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 토요타는 라브4의 풀체인지를 통해 이같은 인기를 다시 한번 이어갈 계획이다. 풀체인지인 만큼 디자인 변화에도 기대가 높다. 이 가운데 라브4 하이브리드의 예상도가 등장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얇게 처리된 전면 헤드램프
매끄러운 차체 형태 강조해
현재 풀체인지 모델의 프로토타입이나 테스트카 등이 발견되지 않아 디자인 단서가 적은 만큼 토요타의 최신 디자인을 기반으로 디자이너의 상상력을 통해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예상도의 자세한 모습을 살펴보면, 전면부 헤드램프가 얇아지면서 날렵하게 변한다. 이와 함께 상단 그릴이 헤드램프와 일체감 있게 이어진다.
현행 라브4에는 크로스-옥타곤 디자인을 적용한 팔각형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전면에 탑재된다. 강인한 느낌을 주긴 하나, 각진 라인의 처리로 전면 패시아가 구성되면서 투박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예상도 속 신형 라브4 하이브리드는 한층 더 매끄러운 차체 형태를 강조한다.
대형 팔각형 그릴 제거하고
날렵한 공기흡입구 배치했다
대형 그릴을 제거하면서 곡선으로 볼륨감 있게 뻗어가는 차체 패널이 전면부에 자리했으며, 측면에는 사선으로 뻗은 주간주행등(DRL)이 배치된다. DRL은 점선 형태로 이뤄지며, 헤드램프 하단까지 뻗어 나간다. 범퍼는 블랙 하이그로시가 배치되어 측면 클래딩과 이어지는 형태이다. 여기에 사다리꼴의 각진 공기흡입구를 범퍼 중앙에 배치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측면에는 기존 사다리꼴 형상의 클래딩이 원형으로 바뀌면서 매끄러운 느낌을 낸다. 전면 휠 아치에서부터 뻗어 나오는 수평의 캐릭터 라인은 후면을 향해 뻗어 나가다가 리어 펜더를 지나며 떨어진다. 또한 오토 플러시 타입의 도어 핸들이 적용되어 이같은 차체의 라인을 강조하고 있다.
수평의 테일램프 적용된 후면
날카롭게 뻗은 테일램프 측면
높이감 있는 윈도우 벨트 라인은 C필러 부근에서 상승하며 루프 라인과 이어진다. 이를 통해 리어 쿼터 글라스가 삼각형의 얇은 면적으로 구성된다. 루프 라인은 쿠페형에 가깝게 더 낮게 떨어지며, 블랙 컬러의 투톤 처리가 적용된다. 또한 루프 라인 밑으로 얇은 크롬 가니시가 적용되어 고급감을 높였다.
후면부는 수평의 테일램프가 자리한다. 리어 쿼터 패널을 향해 날카롭게 찌르는 듯한 기존 디자인 기조는 유지됐다. 테일게이트는 수평의 라인과 볼륨감을 통해 기하학적인 패턴으로 뻗어 나간다. 하단 범퍼는 두꺼운 형태를 유지했으나 돌출된 정도를 줄였다. 이와 함께 기존 원형의 머플러 팁이 얇은 직사각형으로 변경된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