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에 하이브리드까지?
체리 자동차가 출시한 세단
가성비 수준이 대박이라고
쏘나타 차체급의 하이브리드 세단이 2천만 원대 가격대로 등장해 화제다.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은 전 세계 어떤 브랜드도 이겨내기 어려울 정도의 물량 공세를 펼쳐왔다. 누구나 구매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대의 전기차부터, 전통 내연기관 제조사에서 만들어낸 플래그십 전기차와 맞먹는 수준의 비싼 럭셔리 전기차까지 그 종류도 다양해 기존의 시장을 위협했다.
중국은 이제 전기차를 넘어 하이브리드 차량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자주 포착된다. 기존의 하이브리드 강자, 일본을 넘어서는 차량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데, 최근 중국에서는 2천만 원대 하이브리드 세단이 공개됐다고 한다. 차량을 자세히 살펴보자.
아우디와 그랜저 닮은 모습
크기는 중형 세단 포지션
중국의 체리 자동차가 출시한 세단, ‘풀윈 A8’의 후속으로 공개된 차량은 ‘A8L C-DM’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전작보다 더 길어진 전장으로 인해 실내 공간을 추가로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헤드램프, 전면부 그릴 등을 얼핏 보면 아우디의 세단 느낌도 느껴지고, 측면의 캐릭터 라인은 그랜저 IG와도 비슷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전장은 4,790mm, 전폭은 1,843mm, 전고 1,487mm, 휠베이스는 2,790mm로 크기는 아반떼와 쏘나타 사이의 포지션이다. 테일램프는 수평으로 길게 뻗은 일자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번 신차의 가장 큰 특징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된 점이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탑재
가격은 2천만 원대로 저렴
1.5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은 엔진 출력 154마력을 발휘하며, 18.67kWh 배터리팩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 시 약 106km의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 속도는 185km/h다. 차량의 내부는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공식적인 출시는 올해 말에 이뤄질 전망이다.
가격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의 A8 모델을 기준으로 본다면, 15,400달러~20,600달러(우리나라 돈 약 2,100만 원~2,800만 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게 된다. 실제 성능은 출시 이후에 검증되겠지만, 2천만 원대 하이브리드 세단이라는 점에서 강점을 갖췄다.
KGM과 협업 이룬 체리 자동차
국내에서도 기술력 선보일까
한편, 중국 제조사 체리 자동차는 중국 내 자동차 수출 1위를 자랑하는 기업으로, 얼마 전 국내 제조사 KG 모빌리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시장에 부응하는 준대형, 중형 SUV 및 다양한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KG 모빌리티의 경우 현재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을 생산하지만, 아직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차량은 출시하지 않고 있다. 특히 중형 SUV 인기 모델, 액티언과 토레스 등이 하이브리드 출시 요구가 높은데, 체리 자동차와 협업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도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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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7
중국차 그만 빨아라
내목숨은 하나다. 검증도 안된 차량에 목숨걸긴 싫다.
중국산 약파네
현기차 노조들 긴장좀 해라. 아닐것 같지? 일본차 수요 넘친다. 국민들이 귀족노조 지금도 싫어하는데 니들만 잘나갈것 같아? 니들이 부러워서 그런다? 아닌데 불공평이지. 자녀세습고용 유튜브 시청하면서 조립 수시로 파업 그리고 니들만 그혜택을 보고 하청업체들은 니들이 가져간 돈 만큼 쥐어짜여진 단가... 이게 지속될것 같냐?
아무개
저런 병신창를 2천에 산다? 미루어 보면 댓글에 바퀴벌레가 엄청 몰리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