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리 글로리어스 에디션 출시
기존보다 스포티한 이미지
실내는 고급스러움 강조해
토요타와 광저우자동차그룹의 합작사 GAC-Toyota가 지난 12월 21일, 중국에서 중형 세단 캠리의 특별 사양차 ‘캠리 글로리어스 에디션(Camry Glorious Edition)’을 출시했다. 가격은 20만 2,800위안(약 436만 9,032엔, 4,060만 원)과 21만 1,800위안(약 456만 2,893엔, 4,242만 원)의 두 가지 그레이드 구성이다.
이번 캠리 글로리어스 에디션의 특징은 무광 그레이 컬러가 적용된 외관으로,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한 바디 킷이 장착되어 조화를 이룬다. 전면과 후면부는 블랙 컬러로 처리된 토요타 로고가 배치되며, 전면에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배치되어 강렬한 인상을 낸다.
각종 바디 킷 장착한 외관
벨벳과 가죽으로 실내 마감해
육각형 벌집 패턴이 적용된 그릴에는 유광 블랙 컬러를 적용해 세련미를 높였다. 날렵한 인상의 해머 헤드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됐다. 여기에 날카로운 각으로 돌출되는 프런트 스플리터와 립 스포일러 등의 바디 킷이 적용되어 한층 더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측면에는 19인치 휠이 장착되었다.
실내에서는 64컬러의 엠비언트 라이트가 대시보드와 도어에 그래픽 이미지를 띄우는 효과를 연출한다. 스트립 형태로 대시보드를 따라 빛나는 기본적인 점등 형태 외에도 입체적인 형태의 다양한 이미지를 구현해 실내에 현대적인 느낌을 강화했다. 동시에 벨벳과 정품 가죽으로 실내 곳곳이 마감되어 고급감을 높였다.
각종 첨단 사양 구비되어
2열 승객 위한 버튼도 마련
캠리 글로리어스 에디션에는 각종 첨단 사양도 함께 구비되어 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배치되며,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파노라마 선루프, 덴마크 오디오 메이커 다인오디오(Dynaudio)의 프리미엄 10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이는 중국서 판매되는 캠리 시리즈에서는 최초로 적용된 사양이다.
시트는 스웨이드 소재가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돋보이게 한다. 또한 2열 승객을 배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보스 키(Boos Key)’ 버튼도 존재한다. 해당 버튼을 통해 2열에서 1열 시트를 앞으로 이동시킬 수 있어 2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해당 기능을 두고 ‘보스 키’라는 이름이 과장되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적용
중국 시장에서 주목받는 캠리
파워트레인은 2.0L 4기통 엔진에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194마력과 최대 토크 188Nm의 성능을 발휘하며, E-CVT 전자 무단 변속기와 결합되어 전륜 구동으로 움직인다. 또한 더 강력한 힘을 내는 2.5L 가솔린 엔진 기반 하이브리드 사양도 함께 판매되고 있다.
한편 토요타는 중국 시장에서 캠리를 통한 성장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11월 캠리는 중국에서 총 1만 6,798대 신차 판매량을 기록하며 중국 전체 중형차 판매 순위 6위를 기록했다. 토요타가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캠리 글로리어스 에디션을 통해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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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ㅡㅡㅇ
멘붕 충격 후회 이딴 단어 좀 안 쓰고는 기사 못 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