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 원대 전기차 등장
전기 해치백 파이어플라이
EV3 가격보다 저렴해 눈길
전기차 시장의 침체를 깨기 위한 완성차 업체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기아는 EV3,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 등 보급형 전기차를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EV3 경우 보조금을 적용하면 3천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해 소비자들 사이서 주목받는 가운데, 최근 저렴한 가격으로 화제를 모은 전기차가 등장했다.
중국의 니오의 산하 브랜드 파이어플라이(Firefly)가 소형 전기 해치백의 사전 계약을 개시했다. 브랜드 이름과 동일한 ‘파이어플라이’라는 이름이 해당 전기차에도 적용됐다. 파이어플라이는 중국서 14만 8,800위안(약 2,985만 원)의 가격으로 사전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아이폰 카메라 연상시키는
세 개의 원형 램프 지녔다
파이어플라이는 당초 유럽 출시를 목표에 두고 개발된 소형 전기 해치백으로 알려졌다. 다만 유럽 시장에서 현재 니오의 판매량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유럽연합(EU)이 중국 전기차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출시가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어플라이는 중국 시장에 먼저 출시된 이후 시장 변화에 따라 유럽 시장에도 출시될 전망이다.
파이어플라이의 외관은 검은색 원통형 그릴과 함께 원형의 램프를 특징으로 한다. 특히 원형의 램프 세 개가 밀집되어 있는 디자인이 아이폰의 카메라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원형의 램프를 포함하고 있는 그릴은 타원형 레이아웃으로 길게 뻗어 나가며 독특한 인상을 주고 있다. 그릴에는 사선의 패턴을 적용했다.
고강도 강철로 이뤄진 차체
높은 수준의 안전성 제공한다
측면부는 오토 플러시 타입의 도어 핸들을 적용해 매끄러운 라인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측면 필러와 루프 라인은 블랙 컬러로 처리됐으며, 두께감 있는 C필러가 리어 글라스와 루프 사이를 가로지른다. 후면부에서도 세 개의 원형 테일램프와 타원형 해치 그릴이 배치되어 전면과 통일된 디자인을 연출하고 있다.
파이어플라이는 중국의 2024 자동차 안전도 평가(C-NCAP)에서 별 5개를 획득하며, 높은 안전성을 자랑했다. 차체의 83.4%가 고강도의 강철로 이뤄졌으며, 그 결과 비틀림 강성이 동급 최고 수준이라고 니오 측은 주장하고 있다. 또한 9개의 에어백과 최신 ADAS(운전자 보조 시스템)를 갖추고 있어 비상 상황에 뛰어난 대응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작은 크기에도 높은 공간 활용도
현대적인 실내 인테리어 돋보여
여기에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도 갖췄다. 작은 크기에도 92리터에 달하는 전면 프렁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실내에는 계층형 수납공간과 배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 2열 폴딩 시 트렁크 수납 용량은 최대 1,250리터까지 확장된다. 실내는 다른 니오의 전기차와 동일한 레이아웃이 적용된다. 12.8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운전석에는 상, 하단이 D컷 처리된 스티어링 휠에 넓은 스포크와 함께 일부 물리 버튼이 탑재된다. 이 외에는 구성 요소를 최소화해 간결한 레이아웃을 이룬다. 천장에는 파노라마 선루프를 적용해 실내 개방감을 높였다. 파이어플라이의 구체적인 사양은 출시가 다가오는 시점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파이어플라이는 2025년 4월 상하이 오토쇼를 통해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후 5~6월 유럽 시장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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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간첩이 여기에 있네요 얼마나 받고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이익이라면 나라 팔아먹을 쓰레기이네
정신들 차려... 뭘 통장을까... 국내 차 가격이 비정상이라는걸 인지도 못하고 무지성으로.... 이렇게라도 팔릴차가 수입되야 귀족노조 다 처내고 정상화 갈꺼 아냐 근데 수입이 되긴 하는거냐?
이거 완전 대놓고 중국 간첩기사네요. 나라가 정말 미쳤네요
누가 중국산을 2천에 주고 사요. 돈 더내고 국산사고 말지요
중국차 선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