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 원부터 시작하는
소형 전기차, 빙고 SUV
추가 가격 인하 발표해
중국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중국의 완성차 업체들이 잇따라 SUV, 세단, 해치백 등 저렴한 보급형 전기차를 출시하며 가격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중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는 사례도 늘었다.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BYD는 올해 1월 국내 승용 전기차 시장의 출범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이번엔 중국 우링자동차가 소형 전기차 ‘빙고 SUV’ 가격을 인하하면서 눈길을 끈다. 빙고 SUV의 시작 가격은 7만 5,800위안(약 1,500만 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 책정이 이뤄졌다. 다만 주행거리가 1회 충전 시 330km로 짧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번에 주행거리가 높은 중간 트림과 상위 트림의 가격을 인하하면서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1회 충전 시 최대 510km 주행
효율적인 전비 성능 제공한다
빙고 SUV는 주행거리에 따라 세 가지 트림으로 구분된다. 구체적으로 1회 충전 시 CLTC 기준 51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최상위 트림은 이전 9만 5,800위안(약 1,920만 원)에서 8만 9,800위안(약 1,800만 원)으로 가격이 인하됐다. 주행거리가 다소 낮은 1회 충전 시 401km를 제공하는 중간 트림은 8만 4,800위안(약 1,700만 원)에서 2천 위안 저렴해진 8만 2,800위안(약 1,650만 원)부터 시작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090mm, 전폭 1,720mm, 전고 1,575mm, 휠베이스 2,610mm다. 파워트레인은 전 트림에 최고 출력 100마력과 최대 토크 180Nm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가 탑재된다. 고효율의 3-in-1 수냉식 플랫 와이어 모터가 탑재되어 소비 전력이 100km당 10.1kWh 수준에 불과하다. 이를 통한 최대 속도는 140km/h로, 실용성 있는 구성을 갖췄다.
고속 충전 기능도 함께 제공
공기항력 계수 위한 디자인
빙고 SUV 모든 트림은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한다. 330km 버전의 경우 31.9kWh, 401km 버전은 37.9kWh, 510km 버전은 50.6kWh 배터리가 장착된다. 다만 4인승 플러스 모델의 경우 330km 버전 없이 401km와 510km 두 가지 구성으로 출시됐다. 모든 트림에는 약 30분 만에 충전을 완료할 수 있는 고속 충전 기능을 제공한다.
빙고 SUV의 외관은 공기항력 계수를 줄이기 위한 유선형의 차체 형태를 이룬다. 차체 형태에 맞춘 라운드 있는 헤드램프가 배치됐다. 범퍼에는 세 개로 분할된 공기흡입구가 자리한다. 측면에는 펜더 클래딩과 사이드 스커트 가니시, 측면 도어 필러의 몰딩을 제외하면 디자인 요소를 절제한 간결한 모습을 이룬다.
미니멀한 실내 인테리어
중국서 인기인 빙고 시리즈
실내도 미니멀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디지털 클러스터와 센터 디스플레이, 비상등을 비롯한 일부 물리 버튼만 간결하게 배치됐다. 외관의 요소를 반영하듯, 길게 뻗은 대시보드가 곡선의 형태로 뻗어 내려온다. 또한 칼럼식 기어 레버를 탑재해 1열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 개방감을 확보한 것이 돋보인다.
한편 우링자동차는 2024년 3월, 4인승 모델인 빙고 플러스를 출시한 이후 동년 9월 5인승 모델인 빙고 SUV를 투입하며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 이전 2023년 3월에는 소형 전기 해치백 빙고를 출시한 바 있다. 이후 우링자동차 측은 빙고 시리즈를 통해 2023년 3월, 첫 출시 이후 2024년 12월 18일 판매량 40만 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하며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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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2
멍청한놈들아.우링차는 중국에서 빵차수준임.제질이 아주 최하인 제질씀.기존 기아 모닝 최하옵션인것보다 더함.
한국에 판매도 안하는 자동차를 국산차와 비교하다니... 황당하네요.~~~
한국에 판매도 안하는 자동차를 국산와 비교하다니... 황당하네요.~~~
빙신아 윤통은 짱깨 체제 몰아내는디 찢재명이가 다 사겠지 아니다 세금가지고 장난치겠지
가성비 맛차 기대되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