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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카메라 ‘2천으로 충분’.. 가성비 미쳤다는 요즘 중고차, ‘이 모델’까지 있다고?

‘2천으로 충분’.. 가성비 미쳤다는 요즘 중고차, ‘이 모델’까지 있다고?

황정빈 기자 조회수  

연비와 편안함 모두 잡는다
2,000만 원대 최고 중고차
100,000km 미만 차라면?

사진 출처 = ‘Mohamedhakim’

물가가 너무 올랐다는 말은 뉴스에 많이 보도되는 사항이다. 그중에서도 자동차는 신차가 나올 때마다 급격히 가격이 올라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데, 오늘은 최고의 가격 대비 성능을 자랑하는 중고차 매물을 정리했다. 대표적으로 두 종류를 꼽는데, 그랜저 IG 하이브리드와 K9이다. 제네시스의 그늘에 가려 주목받지 못했던 K9은 1세대 G90(EQ900)과 같은 플랫폼을 사용해 대형 세단의 진가를 느낄 수 있고, 그랜저 IG 하이브리드는 최신 1.6 터보 하이브리드 대비 고속 연비가 더 준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를 20만km가량 타면 폐차해야 한다는 것은 예전이라면 맞는 말이었겠지만,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현재는 틀린 말이다. 예로 들면 택시다. 보통 택시로 많이 출고되는 쏘나타와 아이오닉 5/6, K5와 EV6, QM6 정도를 꼽을 수 있다. 특별히 택시 전용으로 강화하지 않아도 40만km 이상 거뜬히 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자동차를 구매할 때 주행거리를 전혀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기에 10만km 미만의 주행거리와 2,000만 원대 골격계 무사고 차량을 골라봤다.

사진 출처 = ‘Motortrend’
사진 출처 = ‘Car Revs Daily’

현대차 세단과 SUV 정리
기아는 대형차 꼽을 수 있어

현대차에서는 영원한 베스트셀러 그랜저가 있다. 85,000km가량 주행한 2021년식 그랜저 IG 하이브리드의 최고 트림 캘리그래피가 2,79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닛과 라디에이터 서포트만 교환되어 주요 골격에 수리한 흔적이 없는 차량이다. 최고 트림인 만큼 더하면 더했지, 빠지는 옵션은 없다. SUV로는 92,000km가량 주행한 2021년식 싼타페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가 2,89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렌터카 용도는 있었지만, 외부 수리가 전혀 없어 1인 신조와 다름없는 장기 대여 출신 차량임이 짐작된다.

기아는 대형차를 꼽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58,420km를 주행한 2018년식 K9의 플래티넘이 2,89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네시스 G90 1세대(EQ900)와 같은 플랫폼으로, 현행 K9과도 플랫폼이 같아 매우 안락한 승차감과 대형 세단의 넘치는 옵션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SUV는 65,000km가량 주행한 20년식 쏘렌토 트렌디가 2,43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림은 낮지만, 선택 옵션으로 UVO 내비게이션과 드라이브 와이즈가 포함되어 편리한 옵션만 선택된 합리적인 차량이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남자들의 자동차 창원ll흰오목눈이’
사진 출처 = ‘KGM’

르노코리아 LPG 두드러져
KGM은 픽업트럭 명가?

르노코리아는 내수시장에 최초로 도넛형 LPG 봄베를 적용했다.
여기에 가솔린 모델과 사양에 차이를 두지 않는 등 LPG 차량에 진심이다. 인기 모델인 QM6를 살펴본다면, 69,000km가량 주행한 20년식 QM6 RE는 1,67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역시 외부 패널의 교환이 전혀 없는 것으로 기재되어 있으며, LPG 연료의 저렴한 유류비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SUV로 손색이 없다. RE는 최고 트림은 아니어도, 고급 트림으로 취급되어 S-Link 내비게이션과 전동 테일게이트가 적용된 것이 눈에 띈다.

KGM을 살펴보면 렉스턴 스포츠가 눈에 띈다.
렉스턴 스포츠는 화물차로 분류되어 1년에 28,600원의 저렴한 세금 혜택을 볼 수 있는데, 69,000km가량 주행한 21년식 렉스턴 스포츠는 2,59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2.2리터 디젤 엔진은 차급 대비 낮은 배기량이 무색할 정도로 경쾌하게 차를 이끄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화물 혜택을 받는 만큼 1차로를 이용하는 것은 처벌 대상이므로 높은 출력보다는 좋은 연비와 실용성을 위주로 구매한다면 만족스러운 중고차 선택지가 될 것이다.

사진 출처 = ‘Motortrend’
사진 출처 = ‘Atocar’

한국GM 비교대상 부재
싸고 좋은 차에 대해선 의문

위에서 나열한 차들은 모두 패밀리카로 사용할 수 있는 차량을 위주로 꼽았다.
다만 한국GM은 직접적인 비교 대상으로 볼 수 있는 차량이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굳이 꼽자면 이쿼녹스가 1,000만 원 중반부터 2,000만 원대에 분포되어 있으며, 픽업트럭 콜로라도가 2,000만 원대에 포진되어 있다. 다만 콜로라도는 배기량이 높아 극악의 연비를 자랑하는 것이 단점으로 작용한다. 여담으로 올란도는 1,000만 원 미만으로 구매할 수 있다.

위의 차들은 모두 성능기록부가 공개되어 있으며 100,000km 미만의 주행거리를 가진 차들만 정리했다.
싸고 좋은 차는 없다. 반대로 무조건 주행거리가 짧은 차량이 좋다 할 수도 없다. 짧은 주행거리를 가졌지만, 수리할 수 없는 문제가 있어 판매하는 차량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객관적인 예산안과 욕심을 조금 덜어낸 눈을 가진다면, 편리하고 고급스러운 패밀리카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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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빈 기자
hjb@newauto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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