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도 주목 받는
토요타 코롤라 GR 스포트
어떤 특징 갖추고 있길래?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 토요타. 이들이 현지 시간 지난해 12월 16일, 브라질 시장에 새로운 코롤라 GR 스포트 모델을 공개하며 세간의 화제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한 12세대 코롤라 세단 모델을 기반으로 한 모델로, 기존 모델과 대비해 디자인과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는 특징을 갖는다.
코롤라는 1966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12세대 모델까지 이어온 토요타 브랜드의 대표 모델 중 하나이다. 현재까지 약 150개국 이상에서 누적 판매량 4,750만 대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토요타 장수 모델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토요타가 브라질 시장에 출시한 코롤라 GR 스포트 모델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브라질 코롤라 GR 스포트
독특한 특징들 고루 갖췄다
토요타는 그간 브라질에 코롤라 세단 모델 만을 판매하고 있었다. 일본 내수에 적용되는 파워트레인이 아닌, 별도의 2.0L 가솔린, 1.8L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브라질 현지에서는 에탄올을 100% 차량 연료로 사용할 수 있어 에탄올 연료에 대응한 친환경적 옵션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지에서의 평가는 어떨까? 현재 현지 평가는 매우 긍정적인 상황이다. 새로운 코롤라 GR 스포트 모델의 경우 성능은 말할 것도 없으며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한 후기형 모델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스포츠 세단 모델에 걸맞는 디자인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중이다.
더욱 강렬해진 외관과
스포츠 감성 느껴지는 실내
긍정적 평가에 영향을 미친 디자인, 과연 어떤 모습일까 브라질 코롤라 GR 스포츠는 대형 하니컴 패턴의 프론트 그릴, 블랙 트림, 리어 스포일러와 디퓨저 등을 통해 더욱 강렬하고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했다. 또한, 다이아몬드 마감의 전용 17인치 알로이 휠과 스모크 처리된 헤드라이트가 새롭게 적용됐다.
실내의 경우 전체적으로 일반 코롤라와 비슷한 모습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GR 엠블럼이 새겨진 스티어링 휠과 엔진 스타트 버튼, 스마트키 등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시트와 트림에는 레드 스티치가 더해져 스포티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며, 차량이 갖는 스포츠 감성을 강조하는 모양새다.
주행 성능도 업그레이드
판매 가격은 어느 정도?
서스펜션은 강화된 스프링과 쇼크 업소버를 사용해 한층 더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또한 차체 하부에 디플렉터를 추가해 공기 역학 성능을 개선하며, 주행 효율성을 높였다. 안전 사양으로는 블라인드 스팟 알림 시스템과 후방 교차 교통 경고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러한 최신 기술은 운전자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이번 코롤라 GR 스포트 모델은 브라질에서 18만 9,990헤알(약 494만 엔)에 판매될 예정이다. 스포츠 세단이 드문 일본 시장에서도 출시된다면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처럼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코롤라 GR 스포트는 브라질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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