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중국 전략 모델
11월 출시 앞둔 EV5
국내 사양도 공개됐다
기아는 중국 시장 판매 부진을 이겨내기 위한 전략으로 EV5 포함, 전동화 라인업의 적극 투입을 채택했다.
지난 3월 기아는 중국 상하이 E-스포츠 문화센터에서 ‘기아 EV 데이’ 행사를 열고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리더로의 강한 재도약 의지를 보였다.
행사에서 기아는 연내 중국 시장에 전용 전기차를 출시하겠다 밝혔고, ‘EV5 콘셉트’를 최초 공개했다.
베이비 EV9으로 불리는 양산형 EV5 모델은 오는 11월 중국에서 출시된 뒤 국내에도 도입될 전망인데, 최근 이와 관련 자세한 정보가 공개됐다.
중국 사양엔 LFP 배터리
국내 사양엔 NCM 배터리
5일 업계 소식을 인용한 블로터 단독 보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내수와 중국 시장에서 판매할 EV5의 배터리와 가격 등 출시 정보를 확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형 EV5에는 예견됐던 대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되며 국내 판매용 모델에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가 들어간다.
중국 전기차 시장은 신차 평균 가격대가 워낙 낮아서 생산 단가가 저렴한 LFP 배터리 적용이 불가피하다.
국내 사양에 NCM 배터리를 탑재한 배경에는 주행거리 성능 강화와 동시에 중국 전용 모델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려는 의도가 작용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400km대 주행가능거리
보조금도 100% 받는다?
EV5 중국 사양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국내 판매용 모델은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EV5 국내 사양에는 기존 아이오닉5·EV6 등 주력 차종보다 큰 82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업계는 해당 스펙이 환경부 인증 기준 4~500km의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준수한 주행거리와 더불어 EV5는 스탠다드 트림이 5,000만 원대, 롱레인지도 5,700만 원 이내로 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다. 이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 100% 지급 대상에 해당되므로 충분한 가격 경쟁력이 보장될 전망이다.
주목도 높은 보급형 EV9
글로벌 시장서 활약 예고
EV9의 보급형 모델로 평가되는 EV5는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도가 높은 차량이다.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을 적용한 EV5는 전장 4,600mm, 전폭 1,865mm, 전고 1,680mm, 휠베이스 2,750mm로 스포티지와 비슷한 크기의 차체를 지닐 것으로 예상된다.
LFP 배터리를 탑재한 EV5 중국 물량은 전량 옌청공장에서 현지 생산되며 내수 인도분은 국내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V5의 안전·편의 사양은 EV9과 어떻게 차별화될지, 구독형 옵션은 계획되어 있는지 등 구체적인 정보가 나오는 대로 본지에서 또다시 다룰 예정이다.
댓글24
Ev9실물봤는데 구려 그걸 그돈주고?? 확실히 국내소비자를 호구로 보는거지 소비자도 별생각들이 없는지 가격 올라도 사전계약 열심히들하고 그랜져도 차주들보면 한심해보이고 옛날 그랜져는 어디로갔는지 가격만 쭉쭉
디자인이 너무 후지다
태드
중국발 싸구려 lfp 베터리 불 안난다고 믿는 중국러들 ㅋㅋㅋㅋ 전기차 불 나는 확률을 좀 봐라 내연차에 100분의 일도ㅠ안됨. 쭝궈 lfp는 겨울에 거리 아에 안나올건데 중국인댓글러들 또 난장판 치네 ㅉㅉㅉ
의자 필요없다 니로처럼 엽기적 디자인 말고 차같이 생긴걸로 만들어라 폭발 안하는 lfp가 더 좋겠다 값싸고
저딴 의자 말고 실용적인 평탄화 되고 허벅지 잘 받쳐주는 의자 넣어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