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출시 늦어지는 상황
다양한 모델이 출시 미뤄
그 이유 대체 뭐길래?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는 신차 발표 후 실제 출시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예컨대, 마쓰다의 3열 SUV ‘CX-80’은 2024년 4월 유럽에서 첫 공개된 뒤 10월에 일본 내 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모든 모델이 이처럼 빠르게 출시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토요타의 왜건 SUV인 ‘크라운 에스테이트’는 2022년 7월 외관과 컨셉이 공개된 지 2년이 지난 2024년 11월 현재까지도 출시되지 않고 있다.
크라운 에스테이트
출시 지연의 이유는?
토요타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크라운 에스테이트는 원래 2023년 내에 출시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인증 문제 등의 이유로 2024년으로 연기되었으며, 이후 또다시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2025년 1월에서 3월 사이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외관 공개 후 약 2년 반이라는 긴 시간이 걸리게 된다.
기다림이 길어진
스바루와 혼다 신차들
스바루의 신형 ‘포레스터’ 역시 일본 시장에서는 여전히 출시되지 않았다. 이 모델은 2023년 11월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2024년 4월 북미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그러나 일본 사양은 2025년 4월경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혼다의 ‘프렐류드’도 비슷한 상황이다. 2023년 일본 모빌리티 쇼에서 컨셉트 모델이 처음 선보였고, 이후 붉은색의 쇼카 모델도 공개되었지만, 2024년 11월 현재까지 일본은 물론 해외에서도 출시되지 않았다.
기대작 프렐류드
2025년에 돌아올까?
혼다의 관계자는 프렐류드가 2025년 중 일본에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 모델은 하이브리드 시스템 e:HEV를 탑재하며, 가격은 약 500만 엔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혼다 측은 프렐류드를 통해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계획이다. 특히 ‘시빅 타입 R’과 비슷한 가격대로 설정해 두 모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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