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쏟아지는 중국산 자동차
더 이상은 그냥 두고 못 보겠다?
트럼프 결국 폭탄 발언 꺼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 시각 18일, 위스콘신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귀에 붕대를 감은 채로 등장했다. 그리고 단호하게 중국산 자동차를 견제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최대 20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이다.
중국, 일본과 한국의 증권시장까지 모두 ‘롤러코스터’를 탔다. 특히 계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중국 공산당의 지도부는 명확한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 그런 이유로 중국의 자동차 업계는 바짝 숨을 죽이고 엎드려있는 실정이다.
최고 ‘200%’ 관세 부과
강력하게 철퇴 내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위스콘신주의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강하게 중국의 행동을 꼬집었다. “중국은 자동차를 미국에 무관세로 수출하기 위해 멕시코에 엄청난 규모로 공장을 짓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이 공장들을 미국으로 가져올 것이며, 우리 미국인들이 그곳에서 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이어진 말이 충격적이다. “만약 중국이 동의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중국이 미국에 들여보내는 차량마다 100%에서 200%까지 관세 ‘폭탄’을 매길 것이고 중국인들은 미국에 자동차를 팔 수 없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멕시코에 공장 짓는 중국
우회 수출 꼬집은 트럼프
중국은 유럽의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기 위해 튀르키예에 자동차 공장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유럽연합이 중국에서 만들어진 전기차에 대해 최대 47.6%의 관세를 부과해 버리니, 튀르키예에 생산기지를 만들어 유럽 자동차 시장에 우회적으로 수출을 하려는 것이다.
트럼프는 중국의 이런 면을 꼬집었다. 현재 멕시코는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을 체결하여 서로 무관세 혜택을 주고 있다. 그래서 중국은 멕시코에 공장을 설립해 미국에 수출하려 한 것이고, 이 상황은 미국이 웃을 일이 아니다. 이미 대부분의 민심을 얻은 트럼프는 구체적인 정책 방안까지 수립하는 것이 무리는 아니다.
민심 얻은 트럼프
적극적인 모습 보여
지난 13일(현지 시각),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를 벌이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근처 건물 옥상에서 여러 발의 총격이 날아들었고, 트럼프는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무대를 내려갔다.
총알이 스친 귀에서 피가 흘렀지만, 몸을 피하면서도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들어 보이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미국 경호의 전문성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트럼프의 강인한 모습에 매료된 대중들의 목소리가 더욱 컸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