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엔진 탑재된 토요타 AE86
콘셉트 모델로 부활한 모습
추첨 통해 시승 기회도 마련
KINTO가 구형 자동차 커뮤니티, 「Vintage Club by KINTO」 라인업에 토요타 AE86 G16E Concept를 기간 한정 차종으로 추가했다. 여기에 더해 2023 및 2024 도쿄 오토 살롱에서 공개되었던 AE86 BEV Concept까지 두 대의 모델을 3시간 동안 렌트할 수 있다.
다만, 지난 19일부터 진행된 사전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발된 인원만 참여할 수 있다. 비용은 20만 엔으로 약 3시간의 시승이 가능하다. 또한 차량에 토요타 자동차의 개발 스태프가 동승해 차량의 특징과 구상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GR 야리스 1.6L 엔진 탑재
최고 출력 112마력 발휘해
기간은 10월 17일(목)~12월 20(금)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로 한정되어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AE86 BEV Concept,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AE86 G16E Concept를 렌트할 수 있다. 한편, 내달 시승 기회를 앞두고 새로운 엔진을 통해 변화된 AE86에 대한 사양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먼저 AE86 G16E Concept에는 GR 야리스의 1.6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에서 터보차저를 제거한 자연흡기 사양의 엔진이 탑재된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112마력과 최대 토크 16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엔진은 5단 수동변속기와 결합되며, 공차중량이 980kg에 불과해 민첩한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전기차 버전 콘셉트도 존재
전기 모터와 배터리 탑재해
전기차 버전인 AE86 BEV Concept도 함께 렌트 대상에 올랐다. 이미 이전, 3시간의 시승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AE86 BEV Concept는 최고 출력 127마력과 최대 토크 150Nm의 성능을 발휘, 가솔린 모델보다 성능에서 약간의 이점을 지닌다. 기어 박스 또한 6단 수동 변속기가 탑재된다.
무게는 1,070kg으로, 기존보다 110kg 정도 무거워졌지만, 전기차임을 감안하면 여전히 가벼운 수준이다. 또한 과거 AE86의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현대화된 전기 파워트레인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실내에는 버킷 시트가 배치, 플로어 공간에는 강철 패널이 장착된다.
토레노 기반의 AE86 G16E
레빈 기반으로 한 AE86 BEV
이전 공개된 AE86 BEV Concept는 2열과 트렁크 공간에 배터리를 탑재해 다소 후면 공간이 희생됐다. 배터리는 NX 450h의 배터리를 탑재, 렉서스의 전동화 기술이 적용된다. AE86 G16E Concept의 경우 스프린터 토레노를 기반으로 차체 크기는 전장 4,215mm, 전폭 1,625mm, 전폭 1,625mm, 전고 1,315mm이다.
AE86 BEV Concept는 코롤라 레빈을 기반으로, 전장 4,200mm, 전폭 1,625mm, 전고 1,315mm로 전장 길이가 소폭 길다. 두 모델 모두 전륜 구동으로 움직이며, AE86 BEV Concept에는 파워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지 않는다. 차세대 엔진을 탑재한 AE86의 시승할 수 있는 기회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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