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할인 들어간 국산차 업체들
르노코리아도 할인 시작해
일부 모델은 450만 원 할인
국산차, 수입차 구분 없이 신차 구매는 수천만 원의 목돈이 들어가는 일인 만큼 정가에 구매하는 경우가 드물다. 구매 시기를 조금 미루는 한이 있더라도 할인을 노리는 편이 합리적이다. 일반적으로 신차 할인 폭이 가장 큰 시즌은 연말이다. 막판 실적 확보를 위해 평소보다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는 업체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새해에도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이어나가 주목받는 국산차 업체들이 있다. 지난해 4년 만의 신차로 대성공을 거두며 국내 중견 3사 중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한 르노코리아도 이에 포함된다. 그랑 콜레오스를 비롯한 모든 라인업에 크고 작은 할인 혜택을 적용했는데, 최대 450만 원의 할인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 귀성 여비 30만 원 쏜다
QM6는 3개월 할부도 가능
르노코리아는 1월 할인 혜택을 지난 2일 발표했다. 우선 아르카나, QM6, SM6를 구매하면 설 귀성 여비 30만 원과 함께 일부 조건에서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아르카나는 할부 원금 1,500만 원 이하 24개월, 할부 원금 1천만 원 이하 36개월 조건에서 무이자로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최대 20만 원의 전시장별 특별 프로모션, 1회 재구매 기준 20만 원 혜택 적용 시 최대 120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QM6는 3개월 단기 할부 시 무이자는 물론 100만 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 무이자 할부 조건은 할부 원금 2,200만 원 이하 24개월, 할부 원금 1,500만 원 이하 36개월이다. 아울러 현금 일시불이나 잔가 보장 할부 상품 이용 시에는 200만 원의 특별 혜택이, 전시장별 특별 프로모션 50만 원과 설 귀성 여비, 재구매 혜택까지 합치면 최대 300만 원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SM6는 재고 차량 할인
그랑 콜레오스 혜택은?
중형 세단 SM6는 전 라인업 최대 수준의 할인이 적용된다. 작년 3월 이전 생산된 재고 차량을 구매하면 2년 무이자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인스파이어 트림 구매 시에는 250만 원에 달하는 특별 프로모션, 생산 시기에 따라 최대 150만 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재구매 혜택까지 포함한 최대 할인 금액은 총 450만 원이다.
그랑 콜레오스는 없어서 못 파는 인기 모델인 만큼 가격 자체를 깎아주지는 않는다. 구매 후 5년 동안 무상 지원되는 5G 데이터 혜택이 개선됐다. 기존에는 월 20GB로 용량이 제한돼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무제한 제공된다. 이는 옵션 사양인 동승석 스크린으로 제공되는 유튜브, 시네마 OTT 서비스 등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와이파이 핫스판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작년 대비 줄어든 할부 부담
중고차 가격까지 보장한다
아울러 이달 중 그랑 콜레오스를 일반 정액불 할부로 구매하면 최대 36개월 기준 4.7% 이율 적용으로 할부금 부담이 줄어든다. 차량 가격 일부의 상환을 만기 시점까지 유예하는 스마트 유예 할부 이용 시에는 하이브리드 모델 월 20만 원, 가솔린 모델 월 19만 원 납부로도 구매할 수 있다.
더구나 기존 하이브리드 차종에만 적용되던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가 가솔린 모델에도 확대 적용됐다. 이는 작년에 해당 사양을 구매한 고객도 소급 적용받게 된다. 잔가 보장률은 최대 80%에서 시작하며, 월간 주행 거리 1,250km를 기준으로 최장 5년까지 차등 적용된다. 기간 내 최소 주행 거리에 도달하지 않은 차량은 5천km당 0.5%의 추가율까지 챙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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