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 급감한 1톤 트럭
현대차 포터에 대대적 할인
최대 2천만 원 넘는 혜택
소상공인의 발로 불리는 1톤 트럭 포터. 최근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의 여파로 인해 1톤 트럭의 수요도 크게 줄어들었다. 2024년 포터의 판매량은 LPDi 5만 8,739대, 전기차 모델은 1만 528대에 불과했다. 전년 판매량은 각각 7만 1,876대와 2만 5,799대로, 특히 포터 2 일렉트릭의 판매량의 절반 넘게 감소했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가 포터 2를 두고 대대적인 할인에 나서 주목받는다. 판매가 급감한 포터 2 일렉트릭은 모든 혜택을 적용할 경우 2천만 원 초반대의 실구매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할인을 통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 할인만 300만 원 제공
기타 다양한 할인 마련됐다
먼저 포터 2 일렉트릭의 할인을 살펴보면, 기본 할인이 300만 원 적용되고 있다. 여기에 생산월조건에 따라 최대 200만 원 할인이 추가 제공된다. 2024년 10~11월 생산된 모델에는 100만 원, 2024년 9월 이전 생산된 모델에는 200만 원의 할인이 지원되고 있다. 현대차 및 제네시스 인증 중고차에 보유 차량을 매각하고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트레이드-인 특별 조건 할인 100만 원도 함께 마련됐다.
중복 타겟 조건 할인으로는 현대차 임직원 4촌 이내 친인척에게 제공되는 현대차 가족 사랑 할인 100만 원과 노후차 특별 조건 할인 100만 원, 농업인 특별 조건 할인 100만 원, 베네피아 제휴 할인 10만 원의 혜택이 마련되었다. 기타 혜택은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사용 25만 원, 전시차 구매 20만 원, 블루 세이브 오토 20/30만 원 할인이 제공된다.
최대 할인 925만 원 제공
보조금 혜택 1,230만 원까지
이를 통한 할인 혜택만 최대 925만 원으로, 여기에 보조금까지 적용된다면 가격은 크게 낮아진다. 포터 2 일렉트릭에는 국고 보조금 1,080만 원과 서울시 기준으로 150만 원의 지자체 보조금이 지급된다. 이를 합하면 1,230만 원의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보조금과 최대 할인을 적용 시 혜택은 2,155만 원까지 높아진다.
이를 통해 포터 2 일렉트릭의 기존 가격은 4,395만 원이었으나 모든 혜택을 적용한다면 실구매가는 2,240만 원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포터 2 일렉트릭은 58.8kWh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충전 시 211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해 왔다. 도심 내 이동을 위주로 고려하고 만들어졌기에 비교적 짧은 주행 거리가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지만, 가격이 크게 낮아진 만큼 구매 메리트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LPDi 모델도 285만 원 할인
실구매가 1,743만 원까지 낮아져
현대차는 포터 LPDi 모델에도 2월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트레이드-인 특별 조건 50만 원, 현대차 가족 사랑 할인 100만 원, 노후차 특별 조건 30/50만 원, 베네피아 제휴 할인 10만 원,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사용 25만 원, 전시차 구매 20만 원, 블루 세이브-오토 20/30만 원의 할인 혜택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한 최대 할인 금액은 285만 원으로, 기존 2,028만 원부터 시작하던 포터 2를 약 1,743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일부 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이 불가능해 구체적인 구매 혜택은 현대차 지점 및 대리점으로 문의해야 한다. 1톤 트럭의 판매량이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이번 할인으로 현대차가 판매량 반전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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