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LA 건물 67억 원
강남구 꼬마빌딩 매각 150%
양도소득세로 절반 날려
지난 7일 한예슬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10살 연하의 남자 친구와의 깜짝 혼인 신고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서는 “기쁜 소식을 나누고 싶어서 이 순간을 기다렸다”고 밝히며 “남자 친구와 드디어 혼인신고를 했다. 영상이 편집돼 나갈 때쯤이면 혼인신고가 완료됐을 거다”라고 기대감을 여실히 드러내기도 했다.
갑작스럽게 ‘품절녀’가 된 한예슬의 혼인신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결혼식도 안 올리고 바로 혼인신고 멋지다.”, “10살 연하 남자 친구가 계 탔다.””, “아내가 한예슬인 기분은 어떨까. 예쁘고 쿨한데 돈도 많아, 부럽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배우 한예슬은 연예계에서 소문난 부동산 투자자로 꼽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예슬은 약 5억 원 상당의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 차량을 공개하기도 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예슬이 부동산 투자로 얻은 시세차익만 해도 해당 람보르기니 차량을 20대 정도는 살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한예슬의 부동산 자산은 얼마나 될까?
지난 2017년 한예슬은 LA 소재의 한 건물을 67억 원에 낙찰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예슬이 어릴 적부터 유독 부동산에 관심이 많다고 밝힌 점과 성수동 ‘갤러리아포레’에 살고 있다는 점에서 부동산 투자의 성공 사례로 많이 거론되기도 했다.
해당 건물은 한예슬의 고향인 LA에 자리 잡고 있으며 가구를 비롯한 실내의 모든 제품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로 인테리어 돼 있어 화제 된 바 있다.
지난 2011년에는 약 33억 상당의 LA 건물을 매입했으며, 이 건물은 LA 코리아타운의 핵심 중의 핵심 상권으로 꼽히기도 했다.
한예슬의 부동산 투자는 고향인 LA에서만 그친 것이 아니다. 지난 2018년 한예슬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빌딩을 34억 2,000만 원에 매입해 약 3년 만에 70억 원에 매각하며 35억 원 상당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건물의 매입 대금 중 20억 원이 대출이었던 점으로 보아 실제로 한예슬이 가져간 시세차익은 약 15억 원 수준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강남 학동사거리에서 지하철 7호선과 수인분당선 강남구청역으로 이어지는 언덕에 해당 건물이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덕분에 톡톡한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한예슬이 약 150% 이상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는 하나, 대출이자를 비롯한 취득세와 리모델링 비용, 양도세를 빼면 순이익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건물에 20억 원을 대출받아 매입했기 때문에 수년간 수천만 원의 대출 이자를 냈을 것으로 보인다. 양도 자산의 특성상 취득 자금 대출이자는 양도소득세 계산이 규정된 소득세법에서 필요경비 중 어느 하나에도 해당하지 않고 대출금으로 양도 자산을 취득한 자에게 필요 경비로 교체해 주는 것을 가정해야 한다.
이 경우 대출금 외의 현금 등으로 양도 자산을 취득한 자와 사이의 형평성 문제가 있어 큰 이자를 부담했을 경우에도 공제받을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예슬이 얻었을 시세차익의 정확한 추정 금액은 약 15억 원 정도로 양도차익의 절반 수준이었을 것으로 계산된다.
이어 현재 한예슬이 살고 있는 건물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갤러리아포레’로 알려졌다.
갤러리아포레는 대표적인 초고가 아파트 중 하나로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연예인만 수십 명에 달한다. 해당 아파트는 배우 김수현이 3가구나 사들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한예슬은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 KBS 탐사보도팀의 보도에 의해 1,300억 원대의 불법 외환거래 의혹에 연루된 적이 있다.
지난 2015년 KBS 탐사보도팀은 “SM 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수만, 배우 한예슬 등이 1,300억 원 대의 불법 외환거래에 적발됐다”고 밝히며 “금융감독원의 조사 결과 모두 44명, 1,300억 원대의 불법 외환거래를 적발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LA에서 다수의 부동산을 거래한 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 한인타운 빌딩을 매입한 탤런트 한예슬 씨 등도 적발됐다”고 언급하며 “재벌가로는 LG 구본무 회장의 여동생인 구미정 씨, GS가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롯데가인 신정희 동화면세점 사장 등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해외부동산 불법 취득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다 한예슬은 “LA 상가 건물을 살 때 해외 부동산 취득 신고를 했으나 자신이 주주로 있는 법인에 현물 출자 방식으로 소유권을 이전할 때 신고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해명에 나섰다.
당시 한예슬의 소속사인 키이스트 측은 “의도적인 누락이 아니라 정확한 규정을 알지 못해 발생한 사태”라고 설명하며 “금융감독원에서 과태료 통지가 날아오는 대로 납부하겠다. 이는 정부도 인정하고 과태료 처분을 내린 것이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논란을 일축했다.
댓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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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7zgTP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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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겠당 남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