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전기차 폴스타
최근 충격적인 근황 전했다
나스닥 상장 폐지 위기라고
지난 26일, 신규 소프트웨어를 제공한 폴스타는 연이어 발생하는 결함에 의해 몸살을 앓고 있는 중이다. 이에 폴스타 코리아 측은 사태 해결을 위한 조치를 취하는 중이지만, 구체적인 계획이나 조치 시점이 정해지지 않아 차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져만 가는 중이라고.
이런 와중에 최근 해외에선 폴스타 브랜드에 새로운 잡음이 발생했다. 바로 미국 나스닥 상장 폐지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들려온 것이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도 생산 중단과 함께 상장 폐지라는 굴욕을 겪은 바 있는데, 이번 폴스타의 사례는 피스커 사례와 궤를 달리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재무 보고서 미제출로
상장 폐지 위기 놓여
최근 폴스타는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규정 위반에 대한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당 업체가 보안 규제 기관의 재무 보고서 제출 기한을 여러 차례 지키지 못하면서, 상장 폐지의 위기에 내몰린 것이다.
폴스타가 2023년 연간 및 2024년 1분기 재무 보고서를 적시에 제출하지 못해, 나스닥은 60일 이내에 규정 준수 계획을 제출하라는 통보를 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2023년 재무 보고서의 경우 2월 말에 제출할 예정이었지만, 4월 말로 한차례 연장을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두 가지 기한 모두 지켜지지 않았다.
규정 준수 계획 전해도
주가는 이미 폭락해
나스닥이 규정 준수 계획을 수락하면, 최대 180일의 규정 준수 기간을 부여받을 수 있으며,
기간 동안 상장 폐지 피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건에 대해 폴스타 관계자는 ‘폴스타는 가능한 한 빨리 20-F 양식의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고 그 직후 2024년 1분기에 대한 예비 감사되지 않은 재무 및 운영 결과를 보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하며, 신속한 사태를 해결을 약속했다.
2021년 5월 21일 나스닥에 상장된 이후 폴스타의 주가는 주당 약 1,427원에 시작하여,
2021년 11월 중순 최고가인 7,421원까지 상승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지난 12개월 동안
거의 80% 하락한 후 5월 동안 주당 약 203원에서 190원의 가격대를 유지 중이다.
격동의 2024년 폴스타
위기 이어지고 있어
격동의 2024년을 보내고 있는 폴스타는 이번 소식으로 더 큰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예측이 존재하고 있다. 지난 1월, 해당 업체는 외부 지출을 줄이고 손익분기점에 근접하기 위해 전체 인력의 약 15%인 450명의 직원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했었다.
2월에는 전 모기업인 볼보가 폴스타 지분 30%를 1조 2,728만 원에 지리에 매각하면서,
가치 및 이미지에 손상을 입게 됐다는 평가를 받아야 했다. 또한 2월 말 2025년 손익분기점을
맞추는 데 필요한 외부 자금 7천억 가량을 추가 확보하지 못하면서, 위기가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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