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판매량 3위 달성한
폭스바겐 소형 SUV 티록
한국에만 쏙 빠진다고?
폭스바겐 브랜드에서 2017년에 출시한 전륜구동 기반 소형 SUV 티록. 최근 신형 티록의 프로토타입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모델은 2021년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해 성공적인 판매고를 이어가고 있으며, 작년의 경우 유럽에서 세 번째로 많이 팔린 차량이 됐다.
티록의 경우 국내에서도 판매가 진행된 바가 있는 모델이다. 특히 2019년 카브리올레 모델의 공개는 큰 화제가 됐다. 하지만 판매량 부족으로 결국엔 2024년 라인업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과연 이번 신형 SUV가 국내에 출시될 수 있을지, 차량에 대해 살펴보며 예상해 보도록 하자.
제동 테스트 중인 티록
전면에는 의문 부호 붙어
지난 2월 2세대 티록이 눈 위에서 달리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이번 스파이샷의 경우 알프스의 높은 곳에서 가파른 경사와 수많은 스위치백을 이용해 프로토타입의 제동 성능을 테스트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전면부의 경우 스티커가 티록 프로토타입의 디자인을 감추고 있기 때문에, 그릴, 헤드라이트 등에 적용된 변화를 확인하기 어렵다. 그러나 폭스바겐의 패밀리룩이 적극적으로 적용된 티구안과 유사한 디자인을 채택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프로토타입 모델의 후면
인상적인 변화 자랑해
신형 티록은 후면부의 변화가 가장 인상 깊다고 평가받고 있다. 리어 휠 아치 위로 익숙한 디자인 라인이 눈에 띄고 있으며, 벨트라인의 주름이 사라져 깔끔함이 더해졌다. 또한 후면 유리가 더 가파른 각도로 깎여 있어 차세대 티록은 현재 모델보다 크로스오버 쿠페와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C 필러의 베이스에 작은 호프마이스터 꼬임도 이번 모델에서 찾을 수 있는 특징 중 한 가지로 선정되고 있다. 또한 올해 말 신형 티록이 공개되면 골프 Mk8.5와 같이 더 슬림한 상단 그릴, 연결형 후미등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브리올레는 미출시
네티즌 비판 쏟아졌다
폭스바겐은 티록 카브리올레는 만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모델과 매우 유사한 엔진 라인업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기존 모델은 109마력 1.0L 트리플, 148마력 1.5L 인라인 4기통 또는 4모션 사륜구동 187마력의 2.0L 4기통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형 티록의 경우 현재로서는 국내 시장에 출시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 애초에 판매량이 적어 단종을 했으니 말이다. 이에 국내 네티즌들은 상당히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신형 티록 기다리고 있었는데’. ‘사실 뜯어보면 이만한 차도 없었다’. ‘이렇게 또 좋은 모델이 단종되네’ 등의 반응을 보이는 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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