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로 타격 입은 벤츠
8월도 BMW에 판매량 밀렸다
결국 대대적인 할인에 나섰다
인천 청라 아파트에서 발생한 E 클래스 전기차, EQE 350+ 화재로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벤츠가 8월에도 BMW에게 국내 수입차 판매량 1위 자리를 내줬다. 8월 BMW는 5,880대 판매량을 기록한 반면, 벤츠는 5,286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벤츠의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302대 감소한 수치이다. 결국 벤츠가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 진행으로 판매량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주력으로 판매되는 E 클래스 및 C 클래스 등도 할인 대상에 올라 눈길을 끈다.
E 클래스, 최대 900만 원 할인
6천만 원 중반에 구매 가능해
신차 구매 플랫폼 ‘겟차’에 따르면 20일 기준, 벤츠 E 클래스의 엔트리 트림 E 200 아방가르드에 최대 900만 원에 달하는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출고가 7,390만 원에서 12.2% 할인된 6,49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수준이다.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할인이다. 직전 가장 큰 할인이 진행됐던 시기는 8월로, 400만 원 할인이 적용된 바 있다.
올 상반기 출시된 E 200 아방가르드는 신형 E클래스의 엔트리 트림으로,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사륜구동을 제외하면 사실상 풀패키지로 꼽힌다. 특히 E 클래스는 지난 8월 2,231대 판매량을 기록해 전월 대비 판매가 739대가 늘어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는 모델이다. 이번 할인으로 다시 한번 큰 폭의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
C 클래스, 최대 700만 원 할인
5,60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C 클래스에는 최대 700만 원의 할인이 진행된다. C 200 AMG 라인은 700만 원, C 200 아방가르드는 600만 원 할인된다. 각각 10.8%, 9.7% 할인된 수치이다. C 200 AMG 라인은 기존 출고가 6,500만 원에서 최대 할인 적용 시 5,800만 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C 200 아방가르드는 출고가 6,200만 원에서 최대 할인 적용 시 5,60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C 200 아방가르드와 C 200 AMG 라인은 올해 6월, 벤츠 코리아가 새롭게 출시한 C 클래스의 엔트리 트림이다. 엔트리 트림답게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첨단 및 편의 사양을 탑재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두 모델 모두 열선 스티어링 휠, 1열 통풍 시트, 파노라믹 선루프 등 선호 사양이 탑재된다. C 클래스는 지난 8월, 193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GLC 클래스 1,200만 원 할인
GV80과 비슷한 가격에 구매
GLC 클래스에는 최대 1,200만 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우선 GLC 220d 4MATIC에 662만 원 할인이 적용되어 7,127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GLC 300 4MATIC은 922만 원 할인된 7,867만 원, AMG GLC 43 4MATIC은 최대 1,200만 원 할인이 적용되어 8,76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GLC 220d 4MATIC 기준으로,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할인이 진행되고 있다. 직전 가장 큰 할인은 올해 6월 진행되었던 400만 원의 할인이다. 220d 4MATIC의 경우 할인 시 7,127만 원으로, 제네시스 GV80의 시작 가격 6,930만 원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대대적인 할인에 나선 벤츠가 수입차 시장에서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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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VOLATO
할인해도 안산다
판매량이 늘어날리가????????
푸른하늘맑은물
중국공산당에서 사기치고 배터리제조사도 속이고 만약에 CATL배터리가 불났다면 이를속인거라면 도대체 믿을수가없다 가족들목숨을담보로 국내배터리 안전장치없는 전기차를 아무리싸게준들 이를사는이는 또한 되필수있는 사기가발생할거다 도저히 용서가안되는데 지금조금깤아줄테니 사서죽으라니 미쳫다 기업에서 이런ㅇ싣음어없는 제품은 사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