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 코리아 ‘에버그린’ 모집
6년 만의 해외 봉사 재개..
진정성 있는 ‘진짜’ 봉사 경험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셰플러코리아가 대학생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 ‘에버그린(EVERGREEN)’ 12기를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해외 봉사활동이 포함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에버그린은 셰플러의 지속가능성과 지역사회 기여 철학을 반영한 대표 봉사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서울 지역 중심의 활동을 전개한다. 12기 모집은 오는 4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지원자는 셰플러코리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6년 만의 해외 봉사
몽골 현지서 게르 설치 지원
올해 에버그린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2019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해외 봉사활동이 포함됐다는 점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몽골로 향해 화재 피해 가정을 위한 게르 설치와 함께 화상 예방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현지 주거 환경 개선과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실질적 활동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봉사단은 5월 중 발대식을 시작으로 두 차례 사전 준비 모임을 거치며, 이후 몽골 현지 활동과 해단식을 포함한 일정을 소화한다. 전 일정 동안 참가자들에게는 단체복과 활동비가 전액 지원되며, 활동 종료 후에는 VMS(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 봉사 시간 인증과 수료증도 제공된다.
특히 활동 우수자에게는 셰플러코리아 입사 시 가산점이 부여되어, 사회공헌 경험이 실제 진로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한다는 점도 참가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다.
현장성과 진정성으로 차별화
‘진짜’ 봉사 경험 제공
에버그린은 단순한 봉사 프로그램이 아닌, 셰플러코리아가 국내 NGO ‘함께하는 사랑밭’과 함께 장기적으로 운영해 온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이다. 지난 2013년 처음 시작된 이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학습 지원, 시니어 대상 디지털 교육, 농가 일손 돕기 등 다양한 주제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왔다.
셰플러코리아 이병찬 대표는 “이번 에버그린 12기는 기업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 사회적 책임의 실현을 상징하는 프로젝트”라며 “젊은 세대가 주체가 되어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가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단기성 이벤트성 활동이 아닌 장기적 비전을 기반으로 설계된 에버그린은 참가자에게 보다 깊은 사회적 체험을 제공하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단순한 자원봉사를 넘어, 사전 기획, 캠페인 기획, 실무 수행, 결과 보고에 이르는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되는 만큼, 향후 직무 역량 향상과 인성 성장에 있어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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