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혼다 함께 손잡고서
출시한다는 전기차 ‘아필라’
최첨단 AI 기술 탑재 예고해
지난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소니와 혼다가 2026년 출시하는 전기자동차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혼다, 소니가 공동으로 설립한 소니혼다모빌리티를 통해 전기차 ‘아필라’를 개발하고 있다.
소니혼다모빌리티는 ‘아필라’에 자사 고유의 운영 체계를 적용한 AI의 발전을 이용해 자율주행 성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미 미국에서는 테슬라가 2023년부터 전기차에 AI를 탑재하고 있고, 중국 BYD는 화웨이와 협력해 올해 안에 탑재할 예정으로, 이에 따라 경쟁 역시 치열해질 전망이다.
기존 자율주행 차량에 비해
비용 줄이고 향상 속도 빨라져
기존 자율주행 차량은 주로 센서와 카메라 등을 통해 장애물을 인식하고 운전을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인지나 판단을 위한 프로그램은 사람이 직접 개발해야 한다. AI를 활용할 시, 지속적으로 주행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여 운전 기능 향상 속도가 상승할 수 있다. 또한 AI를 활용할 시 고가 센서와 같은 데 들어가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존재한다.
소니혼다모빌리티는 ‘아필라’에 단계적으로 AI 자율주행과 관련해 연 1~2회가량 기능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고속도로 등 특정 조건에서 주행 조작을 크게 줄여주는 ‘레벨 3’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륜구동 방식으로 구동
총출력 483마력 발휘한다
2026년 출시될 전기차 ‘아필라’는 사륜구동 방식으로 구동되며, 전면과 후면에 장착된 두 개의 전기 모터가 각각 241마력을 발휘한다. 시스템 총출력은 483마력에 달한다. 여기에 91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며, 150kW급 DC 충전과 11kW급 AC 충전을 모두 지원한다.
전면 페시아에는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통합되어 있으며 양쪽에 배치된 LED 헤드램프가 LED 스트립으로 연결된다. 차량의 크기는 전장 4,915mm, 전폭 1,900mm, 전고 1,460mm, 휠베이스 3,000mm이다.
내년 상반기부터 사전 주문
가격은 약 6천만 원부터 시작
내부 인테리어에는 U자 형태 핸들을 적용했으며 운전석 전면에서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 스크린을 적용하여 주행 정보, 내비게이션, 차내 인포테인트먼트 등을 표시한다. 아필라의 가격은 약 45,000달러(약 5939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필라는 미국 오하이오 혼다 공장에서 생산되며, 북미 및 기타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온라인으로 독점 판매될 예정이다. 아필라는 내년 상반기부터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인도는 2026년 1분기에 시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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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몰루
그랜저랑 아이오닉5,6 다 짬뽕한거같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