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신형 SUV
GX 풀체인지 공개
터프한 매력에 ‘눈길’
렉서스는 지난 14일 2025년형 GX를 공개 후 미국 판매를 시작해 눈길을 끈다. 오프로드 특화 트림 오버 트레일에는 개선된 서스펜션이 장착됐다. 렉서스 GX는 보인 온 프레임 방식의 7인승 오프로더로 3세대 풀체인지로 돌아왔다. 외관 디자인은 박시한 스타일의 정통 SUV를 따랐고 측면부 펜더 볼륨감이 돋보인다. 날카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및 주간주행등, 좌우가 연결된 테일램프가 멋을 더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04mm, 전폭 2,117mm, 전고 1,915~1935mm, 휠베이스 2,850mm의 큰 덩치를 과시한다. 실내는 트림에 따라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14인치 디스플레이, 세미아닐린 가죽 시트, 전동 조절식 3열 시트, 21 스피커 마크 레빈슨 오디오 시스템 등으로 구성됐다.
9천만 원대 프리미엄 SUV
국내 출시는 내년 하반기쯤?
렉서스 신형 GX의 파워트레인은 3.4리터 6기통 가솔린 트윈 터보와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349마력, 최대토크 66.2kg.m의 힘을 낸다. 가격은 6만 5,285달러(약 9,300만 원)로 약 100만 원 올라갔다.
오프로드 특화 트림 오버트레일은 리프트 업 서스펜션이 추가돼 최저지상고가 25mm 높아졌으며, 접근각 26도, 이탈각 24도 등이 변화됐다. 또한 GX는 7인승과 2열 독립 시트가 포함된 6인승이다. 최대 12개의 컵홀더, 최대 6개의 충전 포트, 보조 장비에 전원을 공급하는 120V 인버터 등이 편의성을 더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렉서스코리아는 신형 GX의 국내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시 예상 시기는 내년 하반기일 것으로 보인다.
살아나는 렉서스 인기
GX로 기세 이어간다
이번 신형 GX의 출시에서 살아나는 일본차의 인기에 고삐를 쥐겠다는 렉서스의 의지가 돋보인다. 일본 불매 운동으로 한동안 판매량이 급감했던 일본 완성차 업체들은 최근 다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 대비 성능이 훌륭한 데다가 최근 트렌드가 된 하이브리드에 강점을 지닌 게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11월 렉서스·토요타·혼다 등 일본 브랜드 차량 판매량이 2만 3,608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전체 수입차(테슬라 제외) 내 비중도 11.2%로 4년 만에 두 자릿수가 됐다.
하이브리드 인기 따라
일본차 판매량도 급상승
일본 완성차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최근 하이브리드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본 완성차들이 하이브리드에 강점을 지닌 만큼 이러한 혜택을 계속해서 얻고 있다. 실제 1~11월 하이브리드 차량은 11만 9,905대 판매되며 전년 동기보다 50.8% 상승했다. 수입차 시장 내 점유율만 56.8%에 달하며 유일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 기간 렉서스가 판매한 하이브리드 차량(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은 1만 2,730대로 전체 판매량의 99%에 이른다. 토요타 전체 판매량의 95.4%인 8,218대가 모두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나타났다. 혼다 역시 절반이 넘는 65.9%의 판매량이 하이브리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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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정말이지
제목부터가 팰리가 장난감이라고 하는게 맞는건지 정말 제목 뽑는거 보면 한심함..
가격이 2대나 차이나는데 누가 이걸 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