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브랜드 쿠프라
기존 자동차 틀을 깨는
차세대 신차 공개 예고
스페인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 쿠프라. 이들이 최근 새로운 신차 모델을 개발 중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모델들은 기존 쿠프라 모델들과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지닐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쿠프라는 SUV와 크로스오버 모델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인데, 오는 2025년에는 기존의 세그먼트를 깨고 전통적인 자동차의 틀을 벗어난 첫 번째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쿠프라의 이런 행보는 사실 오래 전부터 그 조짐을 보여왔다. 그리피스 쿠프라 CEO가 과거부터 ‘단순히 인기 있는 세그먼트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쿠프라만의 독창적인 아이코닉한 신차 모델을 만들어내겠다’라고 강조를 해왔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쿠프라가 세단과 SUV의 경계를 허물고, 전통적인 모델에서 벗어난 새로운 차체 스타일을 적용할 것이라 업계 전문가들은 추측 중이다.
도발적인 차체 스타일
내년도 공개될 예정
그렇다면 대체 쿠프라가 준비 중인 ‘차별화가 된’. ‘독창적인’. ‘아이코닉한’ 모델이란 것이 뭘까? 이에 그리피스 CEO는 ‘매우 도발적인 차체 스타일’이란 설명을 더했다. 기존의 차체 디자인 규격을 넘어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감성을 담은 차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그리피스 CEO는 이어 ‘이러한 모델들은 세단, 왜건, SUV 등 기존의 범주에 속하지 않을 것며, 쿠프라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에 대한 예시로 “오프로드 스타일의 전기 버기” 모델을 언급했다. 오프로드 스타일의 전기 버기 모델은 도시와 오프로드 모두에서 주행할 수 있는 성능을 지니며, 전기차로서 감성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대표 모델 중 하나로 꼽힌다.
세아트에서의 독립 그 이후
글로벌 성공 이어가며 성장 중
쿠프라는 이전 세아트에서 독립 브랜드로 출범한 지 6년 만에 큰 성장을 이뤘다.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 글로벌 판매량은 17만 9,1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 증가했다. 이를 통해 쿠프라는 출범 이후 75만 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쿠프라는 현재까지 유럽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이제는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2020년대 말에 미국 시장에 전기차를 중심으로 진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현지 시장에 적합한 모델을 선별하고 있다. 그리피스 CEO는 유럽에서 판매되는 차량을 그대로 미국에 판매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언급하며, 현지 시장에 맞춘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쿠프라의 미국 시장 진출
크로스오버 EV 모델로 승부
쿠프라는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0년대 말에 최소 두 개의 전기 크로스오버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과 요구를 반영한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그리피스 CEO는 단순히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델을 미국에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 시장에 적합한 차들을 선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전기차와 크로스오버 모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쿠프라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춘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쿠프라는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차량을 출시할 예정이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