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올해 페이스리프트 출시될까
더 럭셔리한 디자인 변화 기대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G90. 전신이라고도 볼 수 있는 현대차 시절 에쿠스부터 이어져 국산 대형 프리미엄 세단으로 높은 상징성을 지녔다. 플래그십 모델답게 1억 원에 달하는 고가의 가격이 책정됐음에도, 지난 2024년 7,866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뛰어난 인기를 과시했다.
이같은 G90이 어느덧 출시 3년이 지났다. 2022년 1월부터 판매를 개시하면서 통상적인 페이스리프트 주기인 3년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올해 중 G90 페이스리프트의 출시 가능성이 점쳐진다. 신형 G90의 디자인 변화에도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최근 관련 예상도가 등장해 화제를 얻고 있다.
콘셉트카 통해 디자인 선보여
제네시스 미래 디자인 변화는?
국내 신차 전문 유튜버 ‘뉴욕 맘모스’가 공개한 G90 페이스리프트의 예상도로, 그동안 제네시스가 선보인 디자인 철학과 미래 비전을 토대로 이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최근 X-스피디움, X-컨버터블, X-그란 베를리네타, 네오룬 등 다양한 콘셉트카를 통해 미래 디자인 비전을 공개해 왔다.
해당 콘셉트카에 공통적으로 확인되는 변화는 바로 쿼드 램프의 형태가 달라진다는 점이다. 제네시스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두 줄 램프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모습으로 지금까지 많은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이를 한 단계 더 변화를 거쳐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디자인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각형 형태의 그릴과 램프
듀얼 레이어드 범퍼 채용해
예상도에서는 콘셉트카처럼 역삼각형의 레이아웃을 채용했다. 두 줄의 주간주행등이 삼각형 형태를 이루는 것이 특징으로, 이에 맞춰 이전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의 형태가 변화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주간주행등 사이에 자리한 MLA 헤드램프가 자리해 조화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범퍼의 디자인에도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싱글 프레임 구조에서 듀얼 레이어드 범퍼로 변경된 모습이며, 역동적인 에어 커튼의 형태를 통해 스포티한 매력도 다소 드러내고 있다. 이같은 형태를 통해 공기역학 성능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범퍼 밑으로 자리한 스키드 플레이트와 프론트 립은 세련된 느낌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스키드 플레이트는 크롬으로 마감 처리를 해 플래그십 세단의 고급감도 드러내는 요소로 자리한다.
크롬 처리된 스키드 플레이트
한층 더 럭셔리한 디자인 변화
후면부는 제네시스 최신 디자인을 적용해 두 줄 라인 형태로 더 간결하게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신형 G90은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기존의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더 미래적인 디자인으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G90 페이스리프트가 시장에 출시된다면 BMW 7시리즈, 벤츠 S 클래스 등과 더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한편 해당 예상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두 줄 램프를 유지하면서도 헤드램프를 사이에 넣은 아이디어가 기발하다‘, ‘디자인이 더 고급스러워졌다’, ‘제네시스의 앞으로 디자인 변화도 기대된다’, ‘갈수록 럭셔리 요소들이 더 강화되는 것 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삼각떼 아니냐’, ‘삼각형 디자인은 좀 빼는 게 나을 것 같다’ 등의 아쉽다는 반응도 일부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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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교체할 때가 된 사람
그래서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