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100% 적용 가능
모델 Y와 ID.4 기본 트림
두 차량 비교해 보니…
테슬라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델Y 후륜구동(RWD) 모델이 국내에 출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하여 생산 원가를 낮춘 모델Y RWD는 보조금 100% 지급 대상인 5,699만 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앞서 폭스바겐이 ID.4 Pro Lite 트림을 5,690만 원에 내놓으면서 국산 전기차와의 경쟁을 예고했고, 테슬라도 그 뒤를 잇게 됐다.
ID.4 Pro Lite와 모델Y RWD는 지자체에 따라 4천만 원 후반~5천만 원 초반에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두 차량을 비교해 보면 어떨까?
차급이 다른 두 차종
확연히 큰 모델Y 실내
크기는 테슬라 모델Y의 압승이다. 중형 전기 SUV인 테슬라 모델Y는 전장 4,750mm. 전폭 1,920mm. 전고 1,625mm. 휠베이스 2,890mm. 공차중량 1,910kg의 차체를 가졌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910L 수준이며, 2열 시트는 전동식으로 완전히 접히도록 설계됐다. 프렁크를 포함한 최대 적재 용량은 2,158L이다.
준중형 SUV인 폭스바겐 ID.4는 전장 4,585mm. 전폭 1,850mm. 전고 1,615mm. 휠베이스 2,765mm. 공차중량 2,142kg으로 더 작고 무겁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543L이고 2열 폴딩 시 최대 1,575L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Pro Lite 트림엔 전동식 파워 트렁크와 트렁크 이지 오픈 & 클로즈 등이 제외된다.
힘은 모델Y RWD가 좋지만
배터리 성능은 ID.4가 우세
파워트레인은 개인에 따라 선호가 뚜렷하게 갈릴 것으로 보인다.
모델Y RWD에는 59kWh 용량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충전 시 최대 350km를 주행할 수 있다. 뒷바퀴에 탑재된 단일 모터는 최고 341마력과 최대 토크 42.8kg.m의 힘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17km/h이며 6.9초의 제로백 성능을 지녔다.
폭스바겐 ID.4에는 82kWh 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된다.
국내 기준 복합 440km 수준의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고, 뒷바퀴에 단일 모터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204마력과 최대 토크 31.6kg.m의 성능을 보이며 최고 속도는 160km/h로 제한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8.5초가 소요된다. 주행 퍼포먼스는 모델Y가 우위에 있지만, 계절별·거리별 운행 안정성은 ID.4가 좀 더 유리하다.
편의 사양도 모델Y가 앞서
실구매가는 ID.4가 저렴하다
테슬라 모델Y RWD에는 15인치 터치스크린과 확장형 글래스 루프, 19인치 휠 등 고급 사양이 기본 적용됐으며 FSD(완전자율주행) 시스템 등 고도의 첨단 기술을 탑재할 수 있다. ID.4 Pro Lite 대시보드에는 5.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인치 컬러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나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 등은 제외된다.
주행거리 성능을 제외한 상품성 측면에서는 모델Y가 우세하지만, 실구매가는 ID.4가 더 저렴하다.
모델Y와 ID.4는 V2L 기능을 탑재하지 않아 20만 원의 혁신기술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여기에 더해 테슬라는 ‘2009년 기준 저공해차 4,500대 이상을 판매한 제조사’에 해당하지 않는다.
즉 140만 원에 달하는 보급목표이행 보조금도 받을 수 없게 됐다.
지자체 보조금을 포함한 모델Y의 예상 구매 가격은 5천만 원대 초반, ID.4는 4천만 원대 후반이 유력하다.
댓글3
구라점 치지마라
우째 전부 구라냐… 중국버전 모델y는 보조금 100%불가 ID4는 리콜 두드려 맞는중
전부 어니고 정부
이게다가 아니지
OTA는? 반자율주행 성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