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도로 막고 전기차 충전.. 무개념 벤츠 차주 등장에 네티즌 ‘격분’

이동영 에디터 조회수  

도로 막은 불법 주차 차량
알고 보니 전기차 충전 중
건물에서 선까지 끌어왔다

불법 주차된 전기차 / 사진 출처 = ‘보배드림’

최근 도로의 차선 하나를 막고 충전하는 전기차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길모퉁이 쪽에 차량을 불법 주차해 우회전하려는 차량들이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

특히 한정된 전기차 충전 구역으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사건이 벌어져 눈길을 끈다. 다만 아무리 충전 여건이 어렵더라도 길을 막으면서까지 충전하는 행위에 대해선 대부분 비판하는 반응이다.

불법 주차된 전기차 / 사진 출처 = ‘보배드림’
안전 펜스에 걸린 전기 연장선 / 사진 출처 = ‘보배드림’

펜스에 전기선까지 걸어놔
도로에 충전 선 널브러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기차 충전을 왜 교차로 모퉁이에서 합니까’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었다. 글과 함께 평택의 한 도로에서 차선 하나를 막고 있는 벤츠 전기차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차량은 단순 불법 주차한 것이 아닌, 인근 건물에서부터 선을 끌어와 전기차를 충전하고 있었다.

인근 건물에서부터 끌고 온 전기 연장선은 도보를 가로질러 보행자 안전 펜스에 걸쳐져 있다. 도로에도 충전기 선이 널브러져 있는 등 미관상에도 보기 좋지 않다. 더 큰 문제는 길을 막고 있는 차량으로 인해 우회전하려는 차량들이 돌아가야 해 여러 운전자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사진 출처 = ‘뉴스1’
사진 출처 = ‘뉴스1’

우회전 차량들 다 돌아가야
보행자 통행도 불편한 상황

또한 사진에 따르면 전기 연장선을 항상 안전 펜스에 걸쳐놓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보행자들의 통행에도 불편이 우려된다. 글을 올린 A씨는 해당 차량이 반복적으로 저렇게 충전을 해놓고 간다며 우회전할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또한 이런 상황임에도 신고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해당 구역은 황색 실선이 표시된 도로이며, 도로교통법상 주정차가 불가능하다. 다만 이를 신고하기 위해서 일정 간격을 두고 2회에 걸쳐 사진을 촬영해 신고해야 한다. 지자체마다 규정은 조금씩 다르지만, 해당 지역에서는 10분 간격으로 촬영이 이뤄져야 돼 바쁜 출근 시간에 이를 신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사진 출처 = ‘뉴스1’
사진 출처 = ‘뉴스1’

불법 주정차 처벌 수위는
승용차 4만 원 과태료 수준

해당 전기 연장선은 인근 상가에서부터 끌고 온 것으로 보이며, 영업용 전기를 통해 저렴하게 전기차를 충전하려는 의도로 추정된다. 다만 일반 불법 주정차 시 승용차는 4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2시간을 초과해 위반 시 원금액에 만 원이 추가 과태료로 부과된다. 이로 인해 충전비를 아끼는 비용보다 과태료 부과 금액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A씨는 해당 차량을 경찰에 신고한 상황이라고 알려졌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정신이 아니다’, ‘볼 때마다 신고해야 정신을 차린다’, ‘민폐 갑이다’, ‘전기차 충전 하나 하는데 온갖 피해는 다 주네’, ‘상상도 하기 어려운 방법으로 전기차 충전을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author-img
이동영 에디터
Leedy@newautopost.co.kr

댓글5

300

댓글5

  • 벤츠자량운전자들은 자신이 무슨특권층인줄 착각하는 인간들이 많은듯 벤츠차주들 대체로 이기적이고 무개념인경우 많음.

  • 대글빡속에 뭐가 들어야 도로를 막아가며 저런짓을 서슴없이 할수있지?

  • VOLATO

    너도 무개념 이냐

  • 무개념 몰상식한 놈

  • 차만 타면 머릿속에 배려는 없다. 좀더 무거운 처벌이 현실화 되어야겠습니다. 경철 청장은 뭐하고 다니는지. 먼저 나서서 해결하지는 않고 신문 지상에 보도가 되어도 관심없는듯 합니다. 수장이 그러먼 다른 경찰이라도 신경 좀 쓰시지 다 그렇치는 않을 텐데???

[위클리] 랭킹 뉴스

  • "없어요? 당장 과태료!" 아빠들 자동차, 이제 '이것' 없으면 단속이다
  • '결국엔 전기차 손절?' 볼보 깜짝 발표에.. 아빠들은 제대로 '멘붕'
  • 팰리세이드 아빠들 '화들짝'.. 기아 의문의 신차, 실내 포착 모습 대박
  • "수입차 타면 하수" 요즘 카푸어, 벤츠 대신 선택한다는 국산차 3종
  • 신형 SUV 예고한 볼보.. 디자인 공개에 아빠들 "당장 계약한다" 난리
  • 급발진-풀액셀
    "와 이건 아닌데.." 폭증한 급발진 주장에.. 정부가 내놓은 대책 수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유재석·송은이…사칭 피해액만 1조, 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유재석·송은이…사칭 피해액만 1조, 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 ‘임신’ 발표한 티아라 멤버, 결별했다…충격 근황
    ‘임신’ 발표한 티아라 멤버, 결별했다…충격 근황
  • 윤기원, 재혼해 잘사는 줄 알았는데…1년만에 위기 ‘충격’
    윤기원, 재혼해 잘사는 줄 알았는데…1년만에 위기 ‘충격’
  • 잘나가던 현주엽, 갑질 논란에…무거운 심경 밝혔다
    잘나가던 현주엽, 갑질 논란에…무거운 심경 밝혔다
  • 고기에 사이다 한스푼 넣었을 뿐인데!?
    고기에 사이다 한스푼 넣었을 뿐인데!?
  • 누구나! 요리고수로 만들어 줄 요리꿀팁 5가지
    누구나! 요리고수로 만들어 줄 요리꿀팁 5가지
  • 흰 옷에 치약을 듬뿍 발라 보세요! 효과가 놀랍습니다
    흰 옷에 치약을 듬뿍 발라 보세요! 효과가 놀랍습니다
  •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넣으면 평생 편하게 사용합니다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넣으면 평생 편하게 사용합니다

Hot Click, 연예가 소식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유재석·송은이…사칭 피해액만 1조, 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유재석·송은이…사칭 피해액만 1조, 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 ‘임신’ 발표한 티아라 멤버, 결별했다…충격 근황
    ‘임신’ 발표한 티아라 멤버, 결별했다…충격 근황
  • 윤기원, 재혼해 잘사는 줄 알았는데…1년만에 위기 ‘충격’
    윤기원, 재혼해 잘사는 줄 알았는데…1년만에 위기 ‘충격’
  • 잘나가던 현주엽, 갑질 논란에…무거운 심경 밝혔다
    잘나가던 현주엽, 갑질 논란에…무거운 심경 밝혔다
  • 고기에 사이다 한스푼 넣었을 뿐인데!?
    고기에 사이다 한스푼 넣었을 뿐인데!?
  • 누구나! 요리고수로 만들어 줄 요리꿀팁 5가지
    누구나! 요리고수로 만들어 줄 요리꿀팁 5가지
  • 흰 옷에 치약을 듬뿍 발라 보세요! 효과가 놀랍습니다
    흰 옷에 치약을 듬뿍 발라 보세요! 효과가 놀랍습니다
  •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넣으면 평생 편하게 사용합니다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넣으면 평생 편하게 사용합니다

추천 뉴스

  • 1
    "하.. 괜히 넣었다" 멋모르고 질렀다가 몇 년 뒤 후회한다는 '이 옵션'

    밀착카메라 

    선루프-옵션
  • 2
    람보르기니 전설의 V12 쿤타치.. 50주년 기념하며 독점 이미지 제공

    오토뉴스룸 

    람보르기니-쿤타치
  • 3
    그게 그거 아닌가.. 헷갈리는 자동차 종류, 이렇게 구분하면 됩니다

    밀착카메라 

    자동차-왜건
  • 4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전국 사회복지기관 35곳에 교육 기금 전달

    오토뉴스룸 

  • 5
    "이거 없으면 안 타" 차주들이 가장 많이 골랐다는 아반떼 옵션 Top 3

    밀착카메라 

    아반떼-옵션

지금 뜨는 뉴스

  • 1
    울산시 해외사절단, 직원 격려 차 현대자동차 튀르키예 법인 방문

    오토뉴스룸 

  • 2
    BMW, 7주간 '차량 무상 점검 및 유상 수리 할인' 캠페인 실시

    오토뉴스룸 

  • 3
    "셀토스 별거 없었네.." 돈 더 보태서라도 코나 사야 하는 이유

    밀착카메라 

  • 4
    "와 배신감 100%.." 비싸게 샀던 타이어, 놀라운 진실 드러난 상황

    밀착카메라 

  • 5
    "나 빼고 다 샀네?" 가격으로 칭찬받은 유일한 현대차 깜짝 근황

    밀착카메라 

공유하기

5

뷰어스 입점 신청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