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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모닝 필요 없다’.. 단돈 970만 원, 미친 가성비 경차 ‘이 차’ 뭐길래?

‘모닝 필요 없다’.. 단돈 970만 원, 미친 가성비 경차 ‘이 차’ 뭐길래?

이동영 기자 조회수  

970만 원짜리 전기 경차 출시
엄청난 인기 끌고 있는 ‘이 차’
높은 실용성 갖춰 눈길 끈다

사진 출처 = ‘CarNewsChina’

저렴한 가격으로 가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경차, 과거에는 스파크와 모닝 등 천만 원 미만으로도 구매할 수 있었다. 그러나 모닝은 2020년형부터 시작 가격이 1,175만 원으로 인상되었고, 유일하게 남은 천만 원 아래의 가격대이던 스파크는 2022년 9월 단종되었다. 경차의 수요도 줄어들었을뿐더러 가격이 낮은 만큼 완성차 업체에서도 수익을 많이 남길 수 없는 구조 탓에 시장의 규모도 점차 축소되는 중이다.

이 가운데 중국에선 여전히 낮은 가격대의 경차들이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으로 돋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소형 전기차 우링 홍광 미니 EV로, 풀체인지를 통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홍광 미니 EV의 현행 모델은 지난 10월 한 달 동안만 4만 2,165대의 판매량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3만 2,800위안(약 621만 원)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을 갖춘 것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사진 출처 = ‘CarNewsChina’
사진 출처 = ‘CarNewsChina’

전장과 휠베이스 길이는 길어져
불편했던 2열 레그룸 개선된다

여기에 새로워진 신형 홍광 미니 EV는 차체 크기를 확장하고, 기존 3도어 모델뿐 아니라 5도어 모델의 판매도 앞두고 있어 실용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년 신형 모델의 출시를 앞두고 최근 판매 대리점에 도착한 홍광 미니 EV가 포착되면서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얻고 있다. 현지 딜러들은 신형 홍광 미니 EV의 가격이 5만 위안(약 970만 원)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여전히 저렴한 가격대를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세대 홍광 미니 EV는 현행 모델보다 차체 크기를 키운 것이 특징이다. 전장 3,256mm, 전폭 1,510mm, 전고 1,578mm, 휠베이스 2,190mm로, 현행 모델과 비교해 전장은 192mm, 휠베이스는 180mm가 길다. 이를 통해 성인이 탑승 시 불편했던 2열의 실내 거주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 = ‘CarNewsChina’
사진 출처 = ‘CarNewsChina’

1회 충전 시 205km 주행하며
디자인은 둥글게 변화한 모습

파워트레인은 40마력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가 탑재된다. 최고 속도는 100km/h를 기록했다. 여기에 16.2kWh LFP(리튬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충전 시 CLTC 기준 205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현행 모델은 배터리 팩 구성에 따라 120km, 170km, 215km 세 가지 주행거리 옵션을 제공했던 만큼, 현행 모델에 비해 부족하지 않은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관은 이전 박시했던 디자인을 버리고 공기항력 성능을 높인 둥그스름한 외관 형태를 채택했다. 이에 맞춰 헤드램프도 타원형에 가깝게 변화했다. 전면부는 충전구를 제외하면 디자인 요소를 절제한 간결한 모습이다. 측면부에서는 현행 모델보다 더 길어진 차체 비율이 드러나며, 2열도 1열 못지않게 공간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후면부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플랫한 형태를 이룬다. 루프 라인은 디자인 옵션에 따라 투톤 컬러를 제공한다.

사진 출처 = ‘CarNewsChina’
사진 출처 = ‘CarNewsChina’

8인치 디스플레이 적용된 실내
귀여우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

실내는 8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7인치 풀 LCD 디지털 클러스터가 탑재된다.
더블 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현행 모델과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 대시보드에는 타원형의 에어덕트가 배치되었으며, 물리 버튼 없이 간결한 구성 요소를 이룬다. 대시보드 상단에 플로팅 형태로 얹어진 8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 내 기능 조작 대부분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1열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는 공간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다이얼식 기어 노브만 배치된 구성이다. 시트에는 패브릭 소재가 적용됐으며, 둥근 형태를 통해 외관 디자인과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투톤 컬러가 적용된 도어 트림 등 현대적이면서도 귀여운 느낌을 내기 위한 인테리어가 적용되었다. 전기 경차 신형 홍광 미니 EV는 자동 주차 기능, 원격 제어, 키리스 엔트리, 듀얼 스피커 등의 사양을 추가해 2025년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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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영 기자
Leedy@newautopost.co.kr

댓글14

300

댓글14

  • 중국이 요즘 돈 많이 뿌리네

  • 쥐겨버려...개나리십장생시벨넘의허스키 차...

  • 니쉬팔러마

    이쯤되면 이 매체 소유권 자체가 짱깨꺼인거 같다

  • 티코 가격이면 사겠다. 3백5십만원. 독일차도 중국 애들 손타면 안사는데 누가 사나?

  • ㅋㅋㅋㅋ

    모닝이랑 스파크 바이럴인가? ㅋㅋㅋㅋ 비싸졌지만 900따리 짱게차이상한거타면 족된다는거알려주는건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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