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개발한 시닉 오디오 앱
시각 장애를 가진 사람을 위해
풍경에 대한 내레이션을 제공
일본의 완성차 업체, 혼다.
이들이 시각 장애인도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AI를 기반으로 한 앱을 출시했다고 한다. 혼다가 출시한 시닉 오디오 앱(Scenic Audio AI web app)은 여행을 할 때 시각 장애가 있는 승객을 위해 풍경을 설명해 준다.
시닉 오디오 앱은 컴퓨터 비전과 생성형 AI를 사용하여 소리와 날씨에 대한 생생한 설명으로 주변 환경을 눈에 보이는 것처럼 설명한다. 해당 앱의 베타 버전은 모든 사용자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앨라배마 청각 장애인 연구소(Alabama Institute for the Deaf and Blind)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혼다가 제작한 시닉 오디오 앱
풍경을 설명하는 내레이션 제공
혼다는 새로운 AI 기반 웹 앱을 출시,
드라이브 여행에서 시각 장애인이 풍경을 직접 보지 않고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차선책을 마련하고 있다.
혼다가 제작한 시닉 오디오(Scenic Audio)는 주변 풍경을 담은 오디오 설명을 만들어 사용자에게 생생한 내레이션으로 들려주는 앱이다.
즉, 시각 장애인이나 시각 장애가 있는 사람과 함께 혼다의 CR-V를 타고 해안선을 드라이브할 때,
해당 앱이 바깥의 전망을 시각 장애 탑승객에게 상세히 묘사해 주는 것이다. 혼다가 만들어 낸 앱은
시각 장애인의 여행 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한 최초의 AI 기반 접근성 앱이라는 것에 의의가 크다.
단순한 내레이션이 아닌
어조와 언어 조정 가능
퍼킨스 시각장애인 학교(Perkins School for the Blind)의 하우 이노베이션 센터(Howe Innovation Center)와 협력하여 개발한 해당 앱은 컴퓨터 비전, 위성 사진, 생성형 AI와 일기 예보, 차량 주변 풍경 스크립팅을 결합하는 방법으로 내레이션을 만들어낸다고 한다. 혼다는 이렇게 함으로써 시닉 오디오 앱이 단순히 풍경을 설명해 주는 기본 내레이션의 수준을 넘어 어조와 언어를 조정하고 높이, 지형, 온도 등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다고 말한다.
혼다의 마케팅 수석 매니저 필 흐루스카(Phil Hruska)는 ‘혼다 시닉 오디오 앱은 경치 좋은 곳을 드라이빙하는 중에 전망에 대한 자세한 내러티브를 생성함으로써 시각 장애인 또는 시각 장애가 있는 승객의 상상력을 열어줄 수 있고, 자동차 여행의 즐거움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시닉 오디오 앱을 개발할 때
장애 커뮤니티도 함께 참여
하우 이노베이션 센터의 장애 커뮤니티 전무 이사인 샌디 레이시(Sandy Lacey)는 ‘시닉 오디오 앱을 설계하는 것에 장애 커뮤니티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모두를 위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 ‘우리는 혼다 시닉 오디오 개발 프로젝트에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포용적인 자동차 경험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혼다의 리더십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시닉 오디오 앱은 현재 혼다와 30년 동안 협력해 온 앨라배마 청각 장애인 협회(Alabama Institute for the Deaf and Blind)와 함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각 장애인 커뮤니티의 회원들이 제출한 피드백은 시닉 오디오 앱에 반영되어 향후 해당 앱을 사용할 사람들에게 더 나은 기술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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