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만에 완판된 토요타 SUV, 역대급 굴욕 상황에 네티즌 ‘당황’

토요타 한정판 4륜구동 SUV
랜드크루저 퍼스트 에디션
인도와 동시에 경매 나왔다

지난해 12월 2024년형 토요타 랜드크루저 250의 사전 예약에 폭발적인 관심이 모였다. 특히 독일의 경우 1천 대 한정 생산 모델인 퍼스트 에디션 모델이 예약 시작 단 30분 만에 모두 팔리는 완판 신화를 써 내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최근 2024년형 랜드크루저의 미국 배송이 시작됐고, 기다리던 차량을 인도받은 소비자들은 만족스러움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모두 해당 모델을 소유의 목적으로 구매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경매에 퍼스트 에디션 신차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경매에 등장한 랜드크루저
아쉬운 입찰가 보여

경매에 등장한 랜드크루저는 북미 모델로, 18인치 휠과 레트로 스타일의 원형 헤드라이트가
장착된 약 1억 228만 원의 5천 대 한정 생산 퍼스트 에디션 모델 중 하나다. 하지만 판매자는 헤리티지 블루 페인트와 페인트 보호 필름, 조명 도어 실 등을 추가해, 배송비 포함 약 1억 649만 원에 구매했다고 밝혔다.

신형 랜드크루저는 수요가 매우 높기 때문에, 초기 주문을 확보하기 위해 그 이상을 지불했을 가능성도 존재하도 있다. 판매자는 오직 17km만 운행했기 때문에, 구매가격 이상의 값어치를 원하고 있지만 6일 남은 시점의 입찰가는 약 8,188만 원이었다.

퍼스트 에디션의 성능과
파워트레인 정보는요

랜드크루저 퍼스트 에디션에 탑재된 i-Force Max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터보차저 2.4L 인라인 4기통 엔진과 48마력 전기 모터, 전원을 공급하는 1.87kWh NiMH 배터리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총 합산 출력은 326마력과 64.28kg.m 토크는 8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네 바퀴 모두에 전달된다.

어떤 트림을 선택하든 동일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또한 토요타는 약 7,634만 원의 엔트리 레벨인 랜드크루저 1958을 포함한 모든 모델에 잠금식 센터 및 리어 디퍼렌셜, 2단 트랜스퍼 케이스, 크롤 컨트롤, 2,400W AC 인버터 등을 제공해 주고 있다. 하지만 퍼스트 에디션의 경우에만 개선된 프론트 스키트 플레이트가 장착되어, 특별함이 더해지고 있다.

실내 및 안전 수준도
준수함 갖추고 있어

실내의 경우 각진 디자인 요소가 랜드크루저의 강인함을 강조해주고 있다.
또한 도어 패널 인서트에 새겨진 퍼스트 에디션 로고는 이번 모델의 특별함을 더해주고 있으며, 12.3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14-스피커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의 최신 기능을 갖추고 있다.

경매에 나온 모델에 탑재된 운전자 보조 기능으로는 파노라마 뷰 모니터 및 사각지대 모니터링,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 추적 보조, 도로 표지판 보조, 보행자 감지, 사전 충돌 방지 시스템이 포함된
토요타 세이티브 센스 3.0이 있다. 신차에 가까운 외관과 성능을 갖고 있는 이번 모델이 과연 얼마의 가격대로 판매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