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SUV 우루스
주행 중 발생한 문제로 인해
2천 대 이상 리콜 진행한다?
람보르기니 브랜드에서 생산 중인 SUV 모델, 우루스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최근 해당 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하면서, 엄청난 관심을 받은 바 있기에 이번 결함 소식은 더욱 뼈아프게 다가오고 있다.
람보르기니 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아마도 강렬한 외관 만큼의 강력한 성능을 원할 것이다. 하지만 이번 우루스의 결함은 차량 성능에 직격타를 전해 차주들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고성능 SUV에서 발견된 문제는 과연 무엇일까? 이번 소식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2천 대 이상의 우루스
주행 중 보닛 열리는 결함
이번 결함으로 인해 우루스는 주행 중 보닛이 갑자기 열릴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리콜 대상 모델에는 총 2,133대의 우루스 S 및 페포르만테가 포함되며, 람보르기니는
이 중 실제로 결함이 있는 차량은 2%에 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행 중 우루스의 보닛이 열리는 원인은 후드 래치 스트라이커를 고정하는 리벳 스터드의 결함이 주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스터드는 작동 과정에서 변형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하지만 결함 차량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주행 중 보닛 열리면
당연히 사고 가능성 높아
람보르기니는 변형이 적은 리벳 스터드가 동일한 래치 스트라이커에 조립되면 후드와 범퍼 사이에 공기가 유입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151km/h 이상의 고속에서 공기가 유입되면 래치가 고장 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만약 주행 시 보닛이 열린다면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어,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빠른 대처가 필요해 보이고 있다.
우루스의 카본 후드와 펜더 사이의 정렬 불량은 작년 8월 이미 두 건의 보증 클레임을 받은 바 있다. 이후 리벳의 결함이란 것을 확인했지만,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었다. 올해 2월 인도네시아에서 초기 생산된 모델이 주행 중 후드가 분리됐다는 세 번째 클레임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우루스의 이번 결함
네티즌 비판 이어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하 NHTSA)에 따라서 접수된 리콜에 따라 잠재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모든 차량은 서비스를 받아야만 한다. 결함 차량의 경우 해당 부품을 검사하고 수리하거나, 스트라이커 지지판 무료 설치가 진행된다.
람보르기니는 결함 차량 소유자에게 늦어도 7월 5일까지 리콜 사실을 통보할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번 우루스의 결함 소식에 업체의 품질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의 경우 ‘람보르기니도 폭스바겐 그룹이니까 당연한 거야’라는 의견을 남기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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