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트럭 공개한 테슬라
원가절감 논란에 휩싸였다
원인은 다름 아닌 충전구?
연내 소량 생산을 앞둔 테슬라 사이버트럭 차량이 담금질 작업에 한창이다. 주행 및 양산 테스트가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미국 현지는 물론 뉴질랜드 등 전 세계에서 스파이샷이 포착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 주말 미국 LA 소재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양산형에 가까운 사이버트럭 시제품이 등장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행사장에 사이버트럭을 몰고 온 장본인은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 테슬라 수석 디자이너였다. 제1회 일렉트리파이드 카 & 커피(Electified Cars & Coffee) 특별 게스트로 참가한 그는 방문객에 차량을 완전히 공개했고,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사이버트럭 관련 사진과 영상들이 대거 등장했다.
펜더에 위치했던 충전구
바퀴 위로 옮긴 테슬라
테슬라 애호가들의 게시물을 통해 사이버트럭의 여러 요소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중 전기차 전문 매체 InsideEVs는 충전구 위치에 주목했다. 홀츠하우젠 수석이 몰고 온 테스트카에서 충전구는 운전석 뒤쪽 펜더 플레어에 뚫려 있었다.
기존에 공개된 테스트카 역시 충전구는 후측면 펜더에 있었지만, 휠 아치 상단 차체에 별도로 패널이 탑재됐었다. 결국 양산형 사이버트럭의 충전구 위치는 차체 상단에서 바퀴 근처로 옮겨질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 이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고장 가능성 매우 높아
기능보단 비용에 초점?
위 사진을 살펴보면, 충전구 캡과 내부에는 이미 오염의 흔적이 존재한다. 픽업트럭 특성상 사이버트럭 차주들은 공사 현장이나 험난한 지형 등 일상적이지 않은 곳에도 차를 거리낌 없이 몰고 갈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전동식 충전구 캡이 탑재되어 충전할 때마다 일일이 만질 필요는 없지만, 이물질이 관련 부품을 고장 낼 가능성이 제기된다.
꾸준히 세차한다고 가정해도, 노면 위 낙하물이 바퀴에 튕겨 충전구를 파손할 확률도 무시할 수 없다. InsideEVs는 테슬라가 비용을 고려해 충전구 위치를 결정했다고 추측했다. 실제 스테인리스 스틸 차체를 자르는 것보다 플라스틱 부품을 손대는 편이 훨씬 간단하고 저렴해 보인다.
테슬라 차량다운 마감
꾸준한 단차 지적되기도
한편, 홀츠하우젠 수석이 대동한 사이버트럭은 단어로만 존재했던 기능을 대중 앞에서 실제로 구현했다. 주차장 커브 길을 돌 때는 후륜 조향 장치가 개입해 코너링을 도왔고 전동식 트럭 베드 커버는 문제없이 부드럽게 작동했다.
우려됐던 도장면 역시 생각보다 깔끔했으며 센터 콘솔이 탑재된 인테리어는 미니멀리즘을 극대화했다. 다만, 개중에는 테슬라의 고질병인 단차를 문제 삼는 게시물도 있었다. 과연 고객에게 인도될 최종 양산형 사이버트럭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
댓글5
묭
김예은? 관심끄고.. 현기 똥이나 핥아라..
어서 나와라
어휴 이걸 돈주고 사?
에휴 무조건 테까 현기에서 돈받는것들
상관없는데 그래도 충전구 자동이잖아 어떤 브랜드는 수동으로 열어야 되던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