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만의 잔치였던
국내 수입차 시장에
새로운 다크호스 등장
그간 독일 3사로 불리던 BMW, 벤츠, 아우디가 장악했던 국내 수입차 시장. 그런데 최근 이들과 전혀 연결점이 없는 브랜드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바로 볼보 브랜드다. 볼보는 스웨덴의 자동차 브랜드로, 지난 4월부터 3달 연속 수입차 판매량 상위권에 위치하며 새로운 시장 강자의 부상을 알린 바 있다.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들의 국내 점유율이 여전히 강세인 건 맞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10년 전 2014년 독일 브랜드의 국내 수입차 점유율은 약 69%에 달했다. 작년과 재작년에는 70%를 넘어갔다. 올해는 아직 상반기까지지만, 약 60% 정도로 약간 감소했다.
꾸준하게 치고 올라와
결국 ‘TOP 4’ 구도 형성
독일 브랜드들이 주춤하는 사이, 볼보는 빠르게 다리를 뻗었다. 10년 전에는 1.5% 정도의 점유율에 불과했지만, 올해 상반기까지는 네 배 넘게 오른 6.6%를 기록했다. 미국의 브랜드 또한 7.4%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18.5%를 기록했다.
볼보는 올해 매달 1,200대 정도의 안정된 판매량을 유지했다. 이젠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옆자리, 같은 급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고가 브랜드와 어떻게 경쟁 구도를 만들었을까? 이는 가격은 그대로지만 상품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하드웨어도 안전하고
소프트웨어도 명석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모든 모델에 적용한 것도 한국 수입차 시장 점유율 증가에 큰 도움이 됐다. 첨단 기능으로 무장한 안전성과 편의성도 한몫했다.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합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의 탑재는 한국 운전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도로에서 움직이는 차나 사람, 자전거 운전자까지 파악하여 사고가 날 수 있는 순간에서 자동적으로 제동하는 등 안전 기능을 제공하는 ‘시티 세이프티’와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등이 주행 보조 시스템에 포함된다. 이를 바탕으로 내 가족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는 이미지를 확실하게 전달했다.
고객과의 소통 중시
거금 들여 접근성 확대
볼보코리아는 2019년, 1만 대를 넘게 판매하면서부터 소비자와의 소통, 완벽한 서비스를 통해 만족감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지난해와 올해 통틀어 서비스 네트워크에만 약 ‘1,000억 원‘을 들여 소비자에게 다양하게 접근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사후관리까지 깔끔히 신경 쓴다. 구매한 차량은 5년 또는 10만km까지 무상 보증한다. 이는 동종 업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져있다. 하이브리드나 순수 전기차의 배터리는 8년 또는 16만km까지 무상 보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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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현기는 국민을 호구로 아는데?
쯧쯧. 국 산차 를 애용. 해야지. 현대 기아는 다. 얼어. 죽었나.
렌즈로버 도 인도꺼다. 다 사지마. 벤츠 3대주주가 중국 지리 자동차 이다 즉 볼보 소유한 지리자동차다. 다 사지마 알았지. 그냥 현대 기아만 타고 다녀.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