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최초 픽업트럭 타스만
내달 데뷔, 내년 출시 예정
기대되는 이유 3가지는?
기아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트럭, 타스만은 공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던 모델이다. 프레임 바디 SUV, 모하비가 단종되고 생산되는 차량인 만큼, 기대가 높은 것이 당연한데, 내달 중동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며, 2025년 상반기엔 출시가 이뤄질 전망이다.
더불어 국내 픽업트럭 라인업의 다양화도 함께 이뤄질 텐데, 콜로라도, 렉스턴 스포츠 칸, 타스만 등 3개의 차량이 주로 경쟁할 듯하다. 그중에서 기아의 타스만은 가장 늦게 경쟁 구도에 뛰어들 예정이지만, 가장 많이 기대되는 이유 3가지는 무엇인지 알아봤다.
프레임 바디 픽업트럭
안전성, 신뢰도 높일 듯
타스만이 기대되는 첫 번째 이유는, 기아의 프레임 바디 형식의 픽업트럭이라는 점이다. 이전까지 준대형 SUV 모하비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아쉽게 올여름을 끝으로 단종되고 말았다. 프레임 바디 특유의 탄탄한 안전성, 신뢰도 등은 이미 정평이 나 있기에, 더욱 아쉬운 상황이다.
이런 아쉬움을 타스만이 어느 정도 메워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특히 야외 활동, 캠핑 등을 위한 큰 차량 선호가 늘어나면서 타스만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본 2.2 디젤에 더해
추가될 가능성 높은 V6 디젤
두 번째 이유는 기본 모델 2.2 디젤 사양의 출시와 함께 추후에 3.0 디젤 엔진 모델의 출시 가능성도 높게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구체적인 제원과 사양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타스만의 2.2 디젤 엔진은 199마력의 출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여기에 더해 3.0 터보 디젤 엔진이 추가된다면, 해외에서도 포드 레인저 랩터 등과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픽업트럭의 불모지에서 픽업트럭의 종주국 미국의 쟁쟁한 차량과 경쟁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눈에 띄는 발전이라고 느껴진다.
가격 합리적인 수준 된다면
경쟁 모델보다 우위 선점할 듯
마지막으로 타스만이 기대되는 이유는 가격이다. 얼마 전 쉐보레 콜로라도의 풀체인지 모델이 국내에 출시되고, 주목받았지만, 7천만 원이 넘는 가격으로 판매되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전작의 가격과 차이가 심해 더욱 체감되는 가격이었다.
현재 타스만의 가격 정보도 구체적으로 공개된 바 없지만, 많은 사람들은 차량 가격이 5천만 원대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렇게 된다면, 국산 프레임 바디 픽업트럭 치고는 적정한 가격이며, 경쟁 모델과 비교했을 때도 합리적인 수준이라 큰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곧 출시될 타스만의 흥행을 기대해 봐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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