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와 지리가 합작한 전기차
링크앤코 쿠페형 SUV 02 공개
국내 출시 가능성도 존재한다?
중국의 지리와 스웨덴 볼보가 합작하여 탄생한 브랜드 링크앤코(Lynk & Co)가 유럽 시장을 겨냥하여 첫 번째 쿠페형 SUV 모델이자 순수 전기차 모델인 ‘링크앤코 02‘를 공개했다. ’02‘는 후륜구동 크로스오버 SUV로 지난 11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공개했다.
중국에서는 ’Z20’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차량은 유럽과 중국에서 동시에 출시되는 전략적 제품이다. 이 모델은 기존 PHEV 크로스오버 ‘01’에서 얻은 실패한 부분을 제대로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차량 공유 서비스와 관련해 훨씬 더 많은 부분을 개선했다.
볼보 EX30과 형제 차
내부 재활용 소재 사용
‘02’는 지리의 ‘SEA(Sustainable Experience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볼보의 EX30, 지크 X, 스마트 #1 등과 형제 차라고 할 수 있다. 02는 전장 4,460mm, 전폭 1,845mm, 전고 1,573mm, 휠베이스 2,755mm 크기의 콤팩트 SUV로 도심형 크로스오버 디자인을 강조했다.
스포츠카와 같은 느낌을 주는 외관 디자인에는 파노라마 루프와 19인치 및 20인치 휠이 적용되었다. 내부에는 디지털 계기판을 통해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15.4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내부 소재는 재활용 및 반투명 소재로 제작되어 친환경적인 요소를 강조하고 있다.
고속 충전으로 30분 소요
한번 완충 시 최대 445km
02는 66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150kW DC 고속 충전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배터리의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30분이 소요된다. 한 번 완충 시 최대 445km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 출력은 268마력, 최대 토크는 34.9kg.m의 성능을 보여주며 후륜구동 방식으로 모터에 전력을 공급한다. 0~100km/h 가속 시간은 5.5초로 뛰어난 가속력을 자랑하며 최고 180km까지 도달할 수 있다.
중국 내 3천만 원대 출시
국내에도 진출할 가능성?
자동 비상 제동, 전방 충돌 경고, 전후방 교차 교통 경고를 포함한 21가지 안전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지능형 크루즈 컨트롤, 자동 차선 변경 지원, 사각지대 감지, 교통 표지판 인식 기능 등이 추가되었다.
링크앤코 ‘02’는 오는 12월부터 유럽과 중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차량의 가격은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35995유로(약 5,328만 원)부터 시작하며 두 가지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중국 내에서는 한화 약 3천만 원 대의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링크앤코가 2025년 한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볼보의 안전성과 지리의 가격 경쟁력을 결합한 차량이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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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파크웨이
중국산은 절대 구입하면 후회한다. 서비스 어렵고, 가격싼게 비지떡이다.
han
아무리 그래도 아직까지도 아이오닉5 따라올 전기차는 없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