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단종되는 스위프트 스포츠
마지막 특별 사양 모델 한정 생산
아반떼 N 뺨 치는 디자인 변화
현대차 아반떼 N 뺨 치는 디자인의 차량이 2천만 원대라면 어떨까? 스즈키가 12월 17일, 스위프트 스포츠에 특별 사양 모델인 ZC33S Final Edition을 2025년 3월~2025년 11월까지 한정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가격은 6단 MT 모델이 232만 9,800엔이며, 6단 AT 모델은 240만 1,300만 엔이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스위프트 스포츠 기본 모델은 2025년 2월 생산을 종료하고, 남은 재고 물량에 한해서 판매가 이뤄진다. 재고 물량이 전부 소진되면 그대로 단종에 들어선다. 이에 따라 내년 11월까지 생산되는 파이널 에디션이 스위프트 스포츠의 마지막 모델이 될 예정이다.
전용 프런트 그릴과 함께
17인치 전용 휠 장착된다
이번 파이널 에디션은 외관에 몇 가지 변화를 통해 더 스포티해진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먼저 전면부에는 전용 프런트 그릴이 장착된다. 광택의 블랙 컬러로 처리되어 세련미를 높였으며, 그릴 안에는 그물망처럼 촘촘한 패턴을 적용했다. 널찍하게 뻗은 그릴 옆으로는 원형의 LED 안개등이 자리하고 있다.
안개등을 감싸는 베젤도 파이널 에디션에는 전용으로 장착되어 그릴과 동일한 광택의 블랙 컬러가 적용된다. 패턴 역시 동일하다. 측면부로 넘어가면 17인치의 전용 알루미늄 휠이 장착된다. 휠에도 광택의 블랙 컬러로 마감됐으며, 5-더블 스포츠 형상의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이를 통해 육각형 방패 모양을 그린다. 여기에 레드 컬러의 스포티한 브레이크 캘리퍼가 장착된다.
특별 데칼도 C필러에 부착돼
실내는 디자인 장식 추가된다
측면부 C필러에는 ‘스즈키’ ZC33S’를 표시하는 데칼이 붙어 특별 사양 모델임을 나타낸다. 마찬가지로 후면부에도 ‘스위프트 스포츠’의 전용 엠블럼이 부착된다. 전용 엠블럼에서 스위프트는 실버 컬러가 적용됐으며, 스포츠 레터링 바깥에는 레드 컬러를, 안에는 블랙 컬러를 각각 나눠 적용해 대비를 이룬다.
실내에서는 대시보드 상단과 기어 박스 콘솔, 도어 암레스트에 히트 그라데이션 처리된 장식을 배치했다. 실버 계열의 장식 위에 ‘ZC33S’의 문구와 함께 그라데이션 효과를 줘 독특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스티어링 휠 안쪽에는 광택 실버의 전용 가니시를 부착해 한층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내고 있다.
에어로 바디 킷과 추가 데칼 등
다양한 액세서리 옵션도 제공
여기에 스포티한 느낌을 위해 스위프트 스포츠의 버킷 시트, 알루미늄 페달이 적용됐으며, 시트에는 레드 컬러의 스티칭을 유지하고 있다. 스즈키는 파이널 에디션에 다양한 액세서리 옵션을 제공한다. 프런트 립과 사이드 스커트 에어댐 등 에어로 바디 킷부터 보닛과 사이드 스커트에 부착되는 추가 데칼, 헤드램프 장식과 주유구 커버 등이 포함되어 있어 차량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
파이널 에디션은 별도의 섀시와 성능 변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파워트레인은 1.4리터 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 출력 138마력과 최대 토크 23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사양에 따라 6단 수동 또는 자동 변속기가 맞물려 전륜 구동으로 움직인다. ZC33S 파이널 에디션은 2025년 11월까지만 생산된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1
하니소
아베오 1.4터보와 유사한 파워트레인이지만 디자인이 좀 더 낮은 무게중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아베오도 참 좋은 차이지만 이런 차도 좌핸들 달고 수입되면 좋겠다. 그럼 엄청 가격이 올라가겠지. 그냥 아베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