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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불매? 해보던가” 오염수 논란에도 대박 난 렉서스, 판매량이 무려..

“불매? 해보던가” 오염수 논란에도 대박 난 렉서스, 판매량이 무려..

김예은 기자 조회수  

노재팬 재점화 우려
여전히 회복세 뚜렷
렉서스 극적인 반등

렉서스 ES300h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로 일본 상품 불매 운동인 노재팬 움직임이 국내에서도 예상됐지만, 토요타코리아의 올해 실적 회복세는 꺾이지 않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토요타코리아(렉서스 포함)의 올해 1~8월 판매량은 14,46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5%나 상승했다.

직전 8월 실적에선 일본 브랜드 3사가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혼다는 지난달 105대를 판매하며 올해 2월 이후 처음으로 세자릿수 판매량을 기록했고 토요타와 렉서스도 각각 17.8%와 0.3%의 실적 개선을 거뒀다.

1만 대 클럽 목전
HEV 인기에 덩달아

일본차 브랜드 중에서도 렉서스의 올해 상승세가 가파르다.
노재팬이 본격화한 2019년 이후 3년 동안 판매 부진을 겪던 렉서스는 8월까지 총 9,129대를 인도하며 1만 대 클럽 재입성을 사실상 확정했다. 지금과 같은 흐름을 이어간다면 역대 최고치였던 2018년 13,340대를 넘어설 수도 있다.

렉서스의 판매 호조는 브랜드의 뛰어난 승차감, 내구성이 하이브리드 선호 현상과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고유가 기조와 전기차 불신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최근 하이브리드 모델을 찾는 소비자가 큰 폭으로 늘었고 렉서스 실적을 견인한 ES300h는 대표적인 수입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주력 ES가 하드캐리
뛰어난 연비와 주행감

8월까지 모델별 판매 순위를 살펴보면 준대형 세단 ES가 5,622대로 전체 판매 비중 61.6%를 차지했다.
이후로는 23.2%의 중형 SUV NX(2,121대)가 뒤를 이었다. 주력 제품 2종은 모두 하이브리드 모델로만 판매되며 ES300h는 상반기 수입차 판매량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렉서스의 간판 모델인 ES300h.
해당 차량은 디자인과 성능, 거주 경험 등 모든 측면에서 밸런스가 잘 잡힌 육각형 세단으로 잘 알려졌다.
전장 4,975mm, 휠베이스 2,870mm 크기 차체엔 2.5 하이브리드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고 국내 인증 복합 연비는 17.2km/L이다. 2023년형 ES 하이브리드는 사양에 따라(F SPORT 포함) 6,690~7,410만 원에 판매된다.

전동화 라인업 강화
HEV·BEV로 승부 본다

‘렉서스다운 전기차’를 강조하며 전동화 전략을 추진 중인 렉서스는 2030년까지 전 라인업에 순수 전기차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국내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BEV)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6월 렉서스는 순수 전용 전기차 RZ와 7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친 5세대 RX를 국내 출시하며 전동화의 신호탄을 쐈다. 전량 오토 케어 리스로만 판매되는 전기차 RZ와 달리 준대형 SUV RX는 출시와 동시에 브랜드 내 판매량 상위 모델로 떠올랐다. 출시 첫 달 359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RX는 최근 3개월간 748대의 차량이 주인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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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k_editor@newautopost.co.kr

댓글4

300

댓글4

  • 솔까말

    일본차 특히 렉서스는 깔께 없지. 독과점은 오롯이 독으로 작용하게됩니다. 현기차 보고있나??

  • 에라이

    등신들 일본은 우리나라차 사지도 않는데 에라이~~

  • 바다노을

    현대차 귀족노조가 이 기사를 읽고 정신차려야해.

  • 왜 이글엔 댓글이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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