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오스트랄 페이스리프트
프로토타입 주행 모습 포착
이를 기반으로 한 예상도 공개
르노가 SUV 신차 라인업 확장 준비에 나섰다. 준중형 SUV 오스트랄(Austral)의 페이스리프트를 준비하고 있다. 2022년 처음으로 공개된 오스트랄은 당초 내년 이후 페이스리프트가 예정됐었으나, 르노 측에서 일정을 앞당겨 이보다 이르게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스페인에서 주행 중인 신형 오스트랄 프로토타입의 주행 모습도 포착됐다. 위장막에 대부분 모습이 가려진 상태였지만,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 일부를 드러내며 디자인 변화를 예고했다. 이 가운데 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한 예상도가 등장했다.
날카롭게 뻗은 주간주행등
가로 박스형 헤드램프 탑재
러시아 자동차 매체 콜레사(Kolesa)에서 제작한 신형 오스트랄의 예상도로, 자세한 모습을 살펴보면 프로토타입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헤드램프의 변화가 동일하게 적용됐다. 가로형 박스 타입으로 배치된 헤드램프 하단에는 ‘ㄴ’자의 날카로운 주간주행등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배치된다.
이와 함께 기존 유선형의 곡선으로 뻗었던 그릴의 레이아웃도 더 각지게 변화된다. 그릴의 세부 패턴은 르노 특유의 마름모꼴로 이뤄진다. 기존 범퍼 측면에는 공기흡입구가 자리했으나, 방향지시등 램프를 새롭게 배치했다. 다만 기존의 날렵한 화살표 형태는 유지됐다. 범퍼 주변에는 블랙 하이그로시의 라인이 적용되어 세련미를 더했다.
범퍼 공기흡입구 패턴에 변화
측면은 큰 변화 없을 전망이다
범퍼에 배치된 공기흡입구는 기존 형태를 유지하면서 세부 패턴이 변경됐다. 현행 모델은 상단 그릴과 동일한 촘촘한 패턴으로 이뤄졌으나, 예상도에서는 수평으로 뻗은 세 줄의 패턴을 적용했다. 이 역시 프로토타입에서 적용이 확인된 만큼 양산형 모델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면부에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졌고, 페이스리프트인 만큼 측면은 거의 변화가 없는 모습이다. 다만 전면부와 연결되는 프론트 펜더의 차체 패널 앞부분이 찌르는 듯한 형태로 변경됐다. 이 외에 휠 아치를 따라 적용된 원형의 클래딩과 측면에 적용된 블랙 하이그로시는 기존과 동일하다.
한 줄로 합쳐진 테일램프
리어 범퍼에도 변화 이뤄져
후면부는 테일램프 위주로 변화가 이뤄진다. 기존에는 테일램프가 측면에서 두 줄로 뻗어 나가는 구성이었지만, 예상도에서는 이를 한 줄로 합친 모습이다. 다만 테일램프 측면이 미세하게 분리되며 리어 쿼터 패널을 향해 날렵하게 뻗어 나간다. 리어 와이퍼와 번호판의 배치는 동일하다.
리어 범퍼의 형상은 기존보다 더 각진 라인을 강조했다. 또한 리어 범퍼가 후면부로 돌출되면서 공격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기존 범퍼 상단에 배치됐던 리플렉터는 하단으로 위치를 변경했다. 범퍼 하단에는 매끄러운 크롬 가니시가 수평으로 뻗어 나가며 기존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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