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 갈아 엎었다’ 신형 팰리세이드, 충격 디자인 수준에 아빠들 깜짝

풀체인지되는 팰리세이드
포착되고 있는 테스트카
그랜저 닮은 디자인 눈길

현대차가 개발 중인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풀체인지 모델(LX3)이 내년 초 출시가 유력하다.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기준 41,093대가 판매되며 준대형 SUV 시장에서 인기를 입증했다. 높은 인기를 지닌 만큼 팰리세이드를 두고 어떤 모습을 지녔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최근 팰리세이드의 테스트카의 모습도 여러 차례 포착되며 일부 디자인이 드러나기도 했다. 포착된 테스트카를 기반으로 다양한 예상도가 공개되며 디자인에 대한 추측이 무성한 가운데, 독특한 디자인의 예상도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수평형 주간주행등 적용
분할된 헤드램프 디자인

콜레사(Kolesa)에서 제작한 팰리세이드 예상도로, 부드러운 곡선 형태의 보닛 라인과 파팅 라인에 맞춘 수평형 주간주행등이 눈길을 끈다. 하단은 그랜저와 비슷한 분리형 헤드램프와 널찍한 그릴이 적용되는 등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요소를 반영한 듯한 모습이다. 수직 형태의 헤드램프 라인에는 크롬 가니시가 추가되어 세련미를 더했다.

바깥쪽에는 공격적인 형태의 가니시가 돌출되어 자리를 잡았다. 전면을 향해 뻗은 보닛은 높게 위치되어 있다. 상당히 길쭉한 길이감을 지녔으며, 평평한 모습이 곡선 형태의 부드러운 전면부와 대비된다. 측면부는 오토 플러시 타입의 도어 핸들이 적용되어 매끄러운 외관을 만들어냈다.

후면부도 수평형 디자인
실제 디자인과 다소 달라

주간주행등부터 시작되는 라인은 측면부 캐릭터 라인과 이어지면서 테일램프까지 일자로 뻗어 나간다. 휠 하우스에는 얇은 무광 블랙 클래딩이 적용되었다. 깊게 파인 펜더 라인은, 측면의 볼륨감 있는 라인과 이어지면서 대비를 이룬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비슷하게 수평으로 이어지는 일자 테일램프가 적용되었다.

테일램프의 끝은 차체를 따라 사선으로 떨어진다. 안쪽에는 가로 라인의 램프가 겹겹이 배치되었다. 상단으로 갈수록 램프의 길이가 길어지며 사다리꼴 형태를 이룬다. 테일게이트는 안쪽으로 파인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예상도의 팰리세이드는 독특한 디자인을 지녔으나 최근 공개된 테스트카의 디자인과는 차이가 있어 보인다.

각지고 남성적인 매력
실내도 큰 변화 있어

실제로는 조금 더 각지고 볼드한 디자인이 채택되어 남성적인 매력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테스트카의 헤드램프는 사각으로 각진 디자인이 적용되어 전면부 라인을 따라 배치되었다. 후면 역시 수직이 강조된 테일램프가 적용되면서 예상도와는 차이가 있다. 실제 모습과는 다소 다르지만, 디자이너의 풍부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기존보다 차체 크기를 키워 넓은 실내를 제공할 전망이다. 실내에는 두 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다. 상단 대시보드는 앞으로 돌출되며 디스플레이를 감싸는 형태이다. 이밖에 독특한 형태의 컬럼식 변속 셀렉터가 적용되는 등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이 실내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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