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머슬카 존재하는 미국
최근엔 파이어버드 부활 예고?
2026년 재출시 가능성 살펴보니
머슬카의 본고장이라고 불리는 미국, 포드의 머스탱과 쉐보레의 카마로 두 차량은 미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차량이다.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머스탱과 카마로 이외에도 여러 머슬카가 존재했는데 특히 GM의 폰티악에서 출시한 파이어버드는 미국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머슬카다.
1967년부터 2002년까지 역사가 이어져 온 파이어버드는 이름에 걸맞은 날개를 활짝 펼친 새 문양의 데칼이 본넷 위에 크게 붙어 있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모델이다. 최근에 폰티악 파이어버드와 관련한 소문이 다양하게 돌고 있는데, 과연 어떤 소문일지 자세히 확인해보자.
각종 커뮤니티 달군
의문의 자동차 설명
얼마 전 온라인 커뮤니티를 떠들썩하게 만든 소식이 있었다. 자동차 전문 매체 ‘Car & Driver’에서 잡지의 뒤표지 내부 광고에 폰티악의 부활을 암시하는 글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해당 글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빈티지스러운 모습에 하이브리드 기술을 탑재한 667마력 슈퍼차저 V8 엔진이 우리의 첫 번째 차량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라는 문구다.
생각보다 구체적으로 성능과 디자인을 명시해 놓아서 사람들은 더욱 혼란에 빠졌다. 이어진 글 뒤에는 ‘폰티악에서는 미래지향적인 V8 엔진, 스플릿 그릴, 훌륭한 배기음, 이 모든 것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라고 적혀있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에 사람들은 폰티악의 파이어버드가 부활하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루머 돌았지만
가장 근거 있는 소식 전해져
사실 폰티악 파이어버드의 재출시 소문은 꾸준히 생산되던 루머다. 그러나 이번엔 조금 다르게 느껴진다. 다가오는 2026년이 되면 폰티악 브랜드의 설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고, 최근 닷지 차저의 신차 공개로 인해 이전보다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는 사람들도 많다.
더군다나 GM의 쉐보레에서 생산하던 카마로가 단종되었으니 폰티악의 파이어버드 재출시설은 날이갈수록 관심이 뜨거워진다. 실제로 생산될 경우, 파워트레인은 광고에서 언급한 대로 V8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하거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이어버드 트랜스암 원한다
폰티악 100주년 되는 해 기대
폰티악 파이어버드의 복귀설 자체만으로도 반가운 소식이지만 사람들이 기대하는 모델은 정해져있다.
파이어버드의 고성능 모델인 트랜스앰(Trans AM)이다. 트랜스 앰은 북미 스포츠카 레이싱 시리즈 ‘트랜스 앰’의 이름을 그대로 옮겨와 미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모델이다.
가장 마지막으로 출시했던 폰티악 파이어버드 트랜스 앰은 V6 엔진을 탑재한 후기형 모델이다.
해당 모델을 끝으로 폰티악 파이어버드를 다신 볼 수 없었다. 과연 GM이 폰티악의 설립 100주년이
되는 해인 2026년도에 파이어버드를 부활시키고 화려하게 머슬카 시장에 복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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