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대형 SUV XM
최대 3,600만 원 할인?
1억 원대에 구매 가능할까
BMW 브랜드의 고성능 SUV XM. M1 이후 등장한 M 전용 차량으로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BMW의 최신 기술이 대거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그러나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과 지나치게 무거운 차량 무게, 2억 원이 넘는 출고 가격 등으로 인해 환영받지 못하는 비운의 모델로 불리기도 한다.
최근 BMW XM은 할인을 통해 구매 가격을 확 낮추며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현재 할인 중인 BMW 모델 중에서도 역대급 할인율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과연 할인을 통해 구매하는 XM은 어느 정도 가격인지, XM의 특징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자.
23년형과 24년형 모두
대대적인 할인 제공한다
우선 2023년형 쉐도우 라인의 경우, 출고가 2억 2,360만 원에 판매되고 있지만, 16.1%의 할인을 통해 3,600만 원 정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실구매가 1억 8,760만 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23년형 나이트 골드 모델의 경우 2억 2,330만 원의 출고가지만 3천만 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실구매가는 1억 9,330만 원이다.
24년형 모델도 할인율은 다르지만 적지 않은 수준의 할인을 제공한다.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의 출고가는 2억 4,140만 원이지만, 2,700만 원의 할인을 적용하면 실구매가 2억 1,440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M 쉐도우 라인은 출고가 2억 2,360만 원에서 2,600만 원이 할인된 1억 9,760만 원에, 2억 2,330만 원의 나이트 골드 P2는 2,600만 원이 할인된 1억 9,73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압도적인 성능 자랑하지만
외면받았던 비운의 XM
BMW XM은 CLAR 플랫폼 기반으로 생산된 PHEV 대형 SUV로 V8 트윈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해 653마력에서 748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높은 에너지 효율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5 미터가 넘는 전장과 2.5톤이 넘는 무게에도 제로백 4.3초(기본 모델 기준)를 보이며 성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BMW가 가진 고유의 개성과 경쾌한 주행질감은 무거운 무게로 인해 찾아볼 수 없었고, 지나치게 독특한 디자인과 비싼 가격으로 인해 한국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외면받는 모델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다.
단종설 도는 시점에서
희소성 원한다면 구매 추천
2억 원이 넘는 가격이었지만 현재 제공되는 할인을 통해 구매한다면 대부분의 XM 모델을 1억 원대로 구매가 가능한 상황. 국내에 개체수도 많지 않은 모델이기에, 1억 원대 V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를 찾는 사람들에겐 이만한 선택지가 없을 것이라고 본다.
한편, XM은 2028년경, BMW 라인업 개편을 통해 후속 모델 없이 단종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진 바 있다. 이후 순수 전기 SUV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지만, 시간이 아직 남아있는 만큼, 계획의 변경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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