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 성능 자랑하는
아우디의 ‘RS6 E-tron’
공도 테스트 차량 포착
독일 자동차 업계, 특히 아우디 브랜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제로백 2~3초대의 고성능 전기 슈퍼카들이 등장하면 이제 내연기관의 시대는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다. 테슬라의 모델 S 플래드, 그리고 리막의 네베라는 현재 양산차 중 2초 이하의 제로백을 자랑한다. 리막의 경우 0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긴은 1.74초밖에 걸리지 않으며, 내연기관의 경우 이런 수치는 포뮬러1 경주용 자동차에서나 볼 수 있는 성능이었다.
이에 따라 “자동차의 선두자” 로 불리고 있는 독일의 자동차 업계도 야심 차게 고성능 전기차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시판된 고성능 전기차는 대형 세단인 벤츠의 EQS53+ AMG, 그리고 BMW의 i7 M60이다. 이 차들의 제로백은 4초 중후 반때로 나쁘지는 않으나, 테슬라, 혹은 리막에 비해는 턱없이 부족한 수치이다.
2초대 제로백도 가능
고성능 끝판왕 중의 끝판왕
다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아우디가 고성능 모델인 RS6를 전기차로 출시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지난 2월 16일, 카스쿱스(Carscoops)는 RS6 e-tron의 테스트 차량을 포착하였다. 앞바퀴에는 거대한 모노블록 브레이크 캘리퍼가 장착된 것으로 보아 웬만한 슈퍼카와 맞먹는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아직 정식으로 보도된 내용은 없으나, 타이칸 터보의 93.4kWh 배터리와 모터의 개선품을 장착하여 최고 출력은 무려 800마력이나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전기차인 RS e tron GT는 물론, 내연기관 슈퍼카인 R8 GT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며, 3초 이하의 제로백을 충분히 구현할 수 있는 성능이다.
최첨단 기술도 적용
주행거리 700km 노린다
아우디 슬로건인 “기술을 통한 진보”만큼 하이테크 부분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테스트 차량에는 디지털 사이드미러까지 장착되어 있었으며, 고성능 차량인 만큼 공기저항은 물론 효율성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포르쉐와 아우디가 공동 개발한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인 PPE(Premium Platform Electric)이 적용될 예정이여서 A6 e-tron 모델 라인업 중 주행거리가 WLTP 기준 700km 되는 모델도 등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역시 존재한다.
이제는 친환경은 물론
고성능 브랜드로 거듭
앞서 아우디는 2021년에 차세대 A6 전기차의 모습을 A6 e-tron과 e-tron Avant 컨셉을 통해 공개했다. 역동적인 동시, 미래지향적인 외괸을 통해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무엇보다 향후 양산모델도 컨셉과 크게 다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기대와 관심을 사로잡았다.
아우디의 디자인 총괄자인 마크 리히테(Marc Lichte)는 지난 1월, 영국 자동차 매체인 탑기어(Topgear)와의 인터뷰에서 RS6 e-tron의 디자인을 본 폭스바겐 그룹 본사의 매니저들은 굉장히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올 하반기 A6 e-tron, 그리고 내년에 RS6 e-tron의 출시를 통해 아우디가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화려한 전환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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